[스타2/GSL] 대만의 양지아정, 나의 무기는 철벽방어!
2010.11.22 21:21게임메카 e스포츠팀

22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GSL 오픈 시즌 3 64강에서 대만의 양지아정이 공격적인 프로토스 이상헌을 상대로 2:1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그는 이번 경기로 확실하게 달라진 모습을 선보이며 외국인 선수의 파란을 예고했다. `스타2` 베타 테스트 때부터 이름을 날리며 국내 유저들에게도 높은 인지도를 확보한 그가 이번 시즌 어느 정도의 성적을 거둘 지 귀추가 주목된다.
32강에 진출한 것을 축하한다. 소감이 어떤지?
양지아정: 이전처럼 빨리 탈락할 것 같았는데 32강에 진출해서 기쁘다.
첫 경기에 광자포 러시를 당했는데, 왜 그렇게 빨리 GG를 선언했나?
양지아정: 상대 이상헌 선수가 지어놓은 광자포의 위치가 완벽했다. 게다가 그렇게 많은 수의 탐사정을 대동해서 공격할 줄 몰랐다. 그래서 첫 경기는 내주고 다음 경기부터 집중하기 위해 빠르게 GG를 선언했다.
오늘 경기에서 특히 운영과 수비가 돋보였는데, 평소 자신의 스타일이 그러한가?
양지아정: 그렇다. 공격보다는 수비에 더 집중해, 자원을 충분히 확보한 뒤 후반에 진출하는 것을 더 선호한다.
2경기에서는 불사조에 의해 대군주 피해가 컸는데도 승리했다.
양지아정: 불사조 3기가 나왔을 때 상대의 빌드를 예측했다. 그리고 대군주가 많이 잡히긴 했지만, 일벌레가 충분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경기에 임해 승리할 수 있었다.
다음 상대가 지난 시즌의 우승자인 임재덕인데, 긴장되지 않는가?
양지아정: 물론 긴장된다. 강한 선수를 이렇게 빨리 만날 줄 몰랐다. 하지만 운 좋게 임재덕 선수를 이긴다면 정말 큰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방송 경기 경험은 있었는가?
양지아정: TV에 나가는 경기를 많이 치뤄봤기 때문에 전혀 긴장되지 않았다.
이번 대회 목표는 어디까지를 바라보고 있는지 궁금하다.
양지아정: 전에도 말했듯 한 단계씩 밟아 올라가는 것이 목표이다. 지금은 다음 경기인 임재덕 선수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이 우선 과제이다.
예선전 인터뷰에서 본선에 진출할 것을 예상치 못해서 비행기 표를 예약해놨다고 했었는데, 그렇다면 지금은 어디서 숙식을 해결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양지아정: IM팀 숙소의 아랫층에서 신세를 지고 있다. 이것만으로도 정말 고마운데, IM팀과 연습 경기도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양지아정: 나를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성원에 보답해 최선을 지더라도 후회없는 멋진 경기를 펼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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