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GSL] 이정수, 막강 화력 한준 2:0으로 격파!
2010.11.24 14:32게임메카 e스포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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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OPEN season3 본선 64강 [이정수 vs 한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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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경기 맵 |
이정수 [JSLZenith/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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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 [KyrixZenith/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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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 |
금속 도시 |
[ 승 ] |
vs |
[ 패 ] |
|
2세트 |
텔타 사분면 |
[ 승 ] |
vs |
[ 패 ] |
24일 신예 이정수가 `맹독 폭풍` 한준을 상대로 2:0 스코어로 깔끔하게 승리했다. 이정수는 이번 64강 경기에서 자신이 준비해 온 빌드로 한준의 공격적인 스타일을 괴롭히는 끈질긴 견제 플레이를 선보였다.
1세트 경기는 금속 도시에서 진행됐다. 2시에 한준이, 8시에 이정수가 자리했다. 상대 본진이 대각선에 자리한 사실을 확인한 이정수는 자신의 입구를 병영과 보급고로 단단히 막은 뒤, 앞마당 멀티를 가져갔다. 한준은 맵의 러시 거리를 고려해 한 템포 늦게 진출을 시도했다. 이후 한준은 앞마당 멀티를 가져가며 저글링으로 꾸준히 이정수의 본진을 두드려 진출을 견제했다. 이후, 맹독충 둥지가 완성되자. 바로 세 번째 멀티를 가져갔다.
이정수는 공격적인 한준의 맹독충 공격을 대비해 멀티에 벙커와 수비 병력을 배치하고, 공성 전차를 미네랄 근처에 놓아 상대의 진입을 사전 차단했다. 한준의 첫 맹독충 찌르기를 별다른 피해 없이 막아낸 이정수는 우주 공항을 짓고 의료선과 지상군을 조합해 한준의 멀티에 역공을 펼쳤다.
이후, 이정수는 언덕에 공성 전차를 배치하고 해병과 불곰은 두 무리로 나누어 부화장과 맹독충 둥지를 각각 공략했다. 이에 한준은 저글링, 맹독충으로 수비에 나섰으나 언덕에 배치된 공성 전차에 의해 별 소득을 거두지 못했다. 두 무리로 나뉜 이정수의 해병과 불곰은 맹공을 퍼부어 한준의 5시 부화장을 궤멸시키는 데에 이른다.
이정수의 병력에 멀티를 내 준 한준은 6시에 몰래 멀티를 시도한 뒤, 맹독충과 저글링 조합으로 이정수의 행성 요새에 맹공격을 펼쳤다. 반면 이정수는 역으로 한준의 5시 멀티에 재차 러쉬를 감행했다. 사활을 건 마지막 전투에서 이정수는 부화장을 다시 파괴함과 동시에 일대의 대군주를 모조리 잡아내 한준의 유닛 생산을 원천 봉쇄했다. 더 이상 싸울 힘을 잃어버린 한준은 결국 GG를 선언했다.
2세트 경기는 델타 사분면에 시작되었다. 1시 방향에 이정수가, 7시 방향에 한준이 자리잡았다. 빠른 멀티를 시도한 한준에 대해 상대 이정수는 입구를 병영으로 막고 해병 압박을 준비했다. 첫 해병으로 한준의 멀티 여부를 확인한 이정수는 군수 공장을 올려 바퀴가 생산되기 전에 화염차로 견제에 나섰다.
이정수는 해병과 화염차로 한준의 앞마당 멀티에서 대군주와 여왕을 잡아내는 소득을 얻었다. 여기에 상대가 바퀴를 생산하자 곧바로 본진으로 귀환해 때를 기다리는 침착한 전술까지 선보였다. 이에 한준은 바퀴로 이정수의 잔존 병력을 추적했으나 상대가 언덕 지역에 일찌감치 배치한 공성 전차에 막혀 소득 없이 회군할 수밖에 없었다.
한 차례 추적을 따돌린 이정수는 한준의 멀티에 쉴새 없이 드랍 플레이를 감행했다. 해병과 공성 전차를 동반한 드람에 한준은 결국 앞마당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한준은 불리한 상황에서도 뮤탈리스크를 생산해 이정수의 본진에 난입해 승리의 실마리를 찾았다. 그러나 이정수는 이를 무시하고 해병과 공성 전차로 구성된 지상군으로 한준의 추가 멀티와 본진을 쳤다. 한준은 맹독충으로 방어에 나섰으나 이정수의 산개 플레이에 모든 수비 병력을 잃고 무릎을 꿇었다. 이렇게 이정수는 한준을 2:0으로 누르고 32강에 진출했다.
`스타2` 혹은 GSL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스타2메카(sc2.gamemeca.com/gmc/sc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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