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GSL] 이형주, 이번에야말로 우승 쏜다!
2010.11.25 21:03게임메카 e스포츠팀

25일 목동 곰티비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64강 경기에서 이형주가 상대 정혜준을 2:0으로 꺾고 32강에 안착했다. 이형주는 강렬한 맹독충 활용으로 이번 경기에서 선명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시즌, 우승을 노린다는 당찬 각오로 임하고 있는 그가 얼마나 높은 자리까지 오를 지 귀추가 주목된다.
Q: 32강에 진출한 소감은?
이형주: 경기장에 오기 전에 질까봐 많이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쉽게 이겨서 기분이 얼떨떨하다.
Q: 김성제가 떨어졌는데, 어떤가?
이형주: 정말 잘된 일이다. 이로서 나의 우승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신 종현이나 그렉 필즈를 16강에서 상대하게 되었으니 연습에 매진 할 것 같다.
Q: 오늘 경기에서 상대 선수가 겅기를 초반에 끝내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형주: 미리 정찰한 탓에 쉽게 막아낼 수 있었다.
Q: 평소에 테란의 초반 날빌에 대한 대비를 잘 하고 있는 것인가?
이형주: 같이 연습하는 팀원들이 상당히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호해 날빌은 익숙하다.
Q: 2세트에서는 경기 내내 상대의 빌드를 의심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형주: 5병영 빌드였을 줄은 몰랐는데, 승리하는 덴 지장 없었다.
Q: 32강에서 프로토스 선수와 상대하게 되는데, 어떻게 대비를 할 것인가?
이형주: 일단 맵 운이 중요할 것 같다. 상대도 준비를 많이 하는 선수라 나도 연습을 배로 해야 할 것 같다. 상대가 프로토스라 크게 걱정되지는 않는다.
Q: 이번 대회에는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을텐데...?
이형주: 눈 앞에서 두 명의 저그가 우승을 차지해 배가 많이 아팠다. 이번에야 말로 우승하겠다.
Q: 이번에도 저그가 우승을 한다면 저그가 심각하게 너프 되지 않을까?
이형주: 그건 그때 가서 걱정해야 할 일이고 지금은 내 우승이 더 중요하다.
Q: 이현주 캐스터가 본인이 살 쪘다는 말을 했는데, 저그가 상향되서 살이 찐 것인가?
이형주: 맞는 말인 것 같다. 저그가 좀 너프되야 고생해서 살이 빠질텐데 걱정이다. 운동을 열심히 해야겠다.
Q: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형주: 연습해 준 선수들이 정말 고맙고, 주말에 피자를 사먹으러 가야겠다. 아! 연습해 준 선수들에게 사준다는 말은 아니다.
※`스타2`와 `GSL`에 관한 더 많은 정보는 스타2게임메카(sc2.gamemeca.com)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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