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발매 5개월 뒤 데모 배포, 그 이유는?

▲ `스타크래프트 2` 원화

‘스타2’의 싱글 플레이를 짧게 체험할 수 있는 데모 버전이 공개되었다.

블리자드는 지난 21일, ‘스타2’의 데모 버전을 배틀넷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했다. 싱글 캠페인 미션 3종이 포함된 해당 데모는 배틀넷 계정이 없이 플레이할 수 있으며 온라인 멀티플레이 모드는 이용할 수 없다. 따라서 ‘스타2’를 본격적으로 즐기기 전, 게임의 전반적인 재미 및 분위기를 데모 버전을 통해 보다 쉽게 맛볼 수 있다. ‘스타2’의 데모는 PC와 Mac, 2가지 플랫폼을 지원한다.

‘테란’ 종족의 이야기를 주로 다룬 ‘스타2: 자유의 날개’는 지난 7월 27일, 전세계 동시 발매되었다. 정식 패키지가 출시된 지, 약 5개월 만에 데모가 공개된 것이다. 다소 이례적인 상황에 대해 관계자들은 `배틀넷 가입이 필요없고 용량이 작아서 접근성이 높다. 늦은 감이 있지만 블리자드에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시연 기회를 제공해 ‘스타2’ 신규 유저를 확보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다.

현재 배포된 데모 버전은 영문판이 유일하다. 이에 대해 블리자드 코리아는 현재 한글 버전 데모 공개를 검토하고 있으며, 아직 공식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스타2’의 데모 버전은 해당 페이지(https://us.battle.net/account/sc2-demo.html)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