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스타2] 박현우와 김승철, 코드 A 16강 진출!
2011.01.05 19:37게임메카 e스포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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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A 32강 C조 경기에서 승리한 박현우(상)와 김승철(하)
1월 5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GSL 2011 재뉴어리 코드 A 32강 C조 경기에서 박현우와 김승철이 16강에 올랐다.
1경기는 프로토스 박현우와 저그 송병학이 맞붙었다. 1세트에서 송병학은 박현우의 뒷길을 끈질기게 공략하며 거신을 상대할 타락기를 확보할 시간을 벌었다. 이러한 송병학의 전술은 그대로 먹혀들어 송병학은 프로토스의 지상 병력을 압도할 완벽한 병력을 구성했다. 히드라 리스크로 공허포격기를 막아 급한 불을 끈 뒤, 저글링과 바퀴 위주로 빠르게 공격 타이밍을 잡은 영리한 운영이 돋보였다.
송병학에게 1패를 당한 박현우는 2세트에서 과감한 4관문 빌드를 선택했다. 뒤가 없는 수를 택한 그는 1차 러쉬가 실패한 상황에서도 꾸준히 병력을 생산해 공격에 집중했다. 준비한 전략이 실패로 돌아간 불리한 상황에서도 박현우는 상대 송병학이 일벌레를 생산하는 타이밍을 날카롭게 노려 재차 러쉬를 가해 승리를 거머쥐었다.
2세트에서 이긴 박서용은 기세를 몰아 3세트에서도 1승을 챙기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박서용은 우주관문 이후, 4관문을 소환하며 다시 한 번 한 타 공격을 준비했다. 이러한 상대의 의도를 읽지 못한 송병학은 박현우의 지상 병력과 공허 포격기가 코 앞에 당도한 순간까지도 충분한 방어 병력을 확보하지 못했다. 상대를 속여 일벌레를 많이 생산하도록 유도한 후, 초반 한 방에 모든 것을 건 박현우의 허를 찌르는 전략이 강한 인상을 남겼다.
2경기는 이정수와 김승철의 테란 VS 테란 전으로 이어졌다. 1세트는 은폐 벤시를 활용한 지속적인 견제를 꾹 참아내고 한 방으로 분위기를 전환한 김승철에게 돌아갔다. 자신의 앞마당 입구가 조여진 어려운 상대에서 김승철은 옆길을 뚫고 병력을 돌려 이정수의 뒤를 쳤다. 상대적으로 병력이 나뉘어 배치해놓은 이정수는 상대의 집중된 화력에 한꺼번에 다수의 병력을 잃고 말았다. 불리한 상황을 전투로 뒤집는 김승철의 기지가 돋보인 경기였다.
바로 이어진 2세트에서 양 선수는 마치 데칼코마니를 보는 듯 한 동일한 운영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체제가 같아 쉽사리 공격 타이밍을 잡지 못한 두 선수는 서로의 눈치를 보며 경기를 장기전으로 이끌었다. 승리는 경기 후반, 의료선 드롭으로 상대를 흔든 뒤 풀업 불곰을 위시한 강력한 화력으로 이정수의 병력을 제압한 김승철에게 돌아갔다. 이정수를 상대로 2승을 따 낸 김승철은 박현우에 이어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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