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네오플의 신작 ‘사이퍼즈’ 최초 공개
2011.01.07 12:31게임메카 박준영 기자
전세계 동시 접속자 수 240만 명을 돌파한 인기게임 ‘던전앤파이터’의 개발사 네오플이 5년 만에 내놓는 신작으로서 언리얼 엔진으로 만든 ‘사이퍼즈’ (Cyphers)를 곧 선보인다.
에픽게임스코리아와 네오플은 상호 협의 하에 비밀로 유지해왔던 언리얼 엔진 라이센싱 계약을 7일 발표하고, 신작의 내용을 함께 일부 공개했다.
‘사이퍼즈’는 네오플에서 개발한 새로운 장르의 3D 팀 대전 액션 게임이다. 여러 사람과 팀을 이루어 각자 개성 있는 캐릭터를 조작해 상대 팀의 건물을 파괴함으로써 승리의 쾌감을 느끼게 되며 팀웍을 통한 전략적인 재미, 화려한 액션, 강하고 특색 있는 자신 만의 캐릭터를 육성하는 묘미를 제공한다.
네오플은 ‘사이퍼즈’를 통해 중저사양 컴퓨터를 타겟으로 한 3D 액션게임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기 위해 개발 효율성 이 뛰어난 언리얼 엔진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박인호 네오플 과장은 “언리얼 에디터는 아티스트가 개발자에게 의존하지 않고 그들의 상상력을 발휘하는 것이 가능한 도구다. 언리얼 스크립트가 가진 장점, 즉 유지보수의 용이함과 안정성은 다소 느린 속도라는 단점을 충분히 뛰어넘는다. 어떤 상용엔진이라도 커스터마이즈는 불가피하다. 언리얼 엔진의 직관적인 구조는 커스터마이즈 비용과 리스크를 줄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에픽게임스코리아의 박성철 대표는 “던전앤파이터의 개발사인 네오플이 신작 ‘사이퍼즈’를 개발하는 툴로 언리얼 엔진을 선택 했다는 점은 에픽게임스로서도 매우 뿌듯하다.‘사이퍼즈’의 화려한 3D 액션과 팀대전의 묘미를 게이머들과 함께 만끽하고 싶다.”고 밝혔다.
네오플에서 ‘사이퍼즈’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이재준 개발팀장은 “’사이퍼즈’는 게이머들의 숨겨져 있는 액션본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새로운 장르의 액션 게임으로, 3D 온라인 게임 중에서는 최상의 액션성을 구현했다고 자부한다”며, “던파라는 인기 게임으로, 액션 게임 명가로서 자리잡은 네오플의 5년 만에 신작인 만큼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니 큰 관심과 애정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사이퍼즈’의 첫 테스트는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실시되며, 그에 앞서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테스터 모집을 실시한다. ‘사이퍼즈’에 관심있는 15세 이상의 유저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된 테스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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