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극적인 역전! 양진협 2연승으로 우승 목전
2015.10.17 15:06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17일(토),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2015 시즌2' 결승전 2세트에서 양진협이 승리했다. 초반 열세를 이겨낸 극적인 역전승이었다.
정세현이 포메이션을 교체했다. 1세트에서 완패한 3톱을 버리고 안정적인 4-2-2-2를 선택했다. 선제승으로 기세가 오른 양진협은 지난 세트와 비슷한 구성을 유지한 채 경기에 나섰다.
초반 기세는 다시 한 번 정세현이 좋았다. 전반 20분 동안 강한 압박으로 점유율과 공세,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그러나 운이 따르지 않았다. 전반 22분경 잡은 완벽한 찬스에서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혔고, 5분 뒤에는 상대 골키퍼의 선방으로 인해 득점에 실패했다.
멘탈이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정세현의 플레이는 변함 없었다. 오히려 더욱 공격을 강도를 올렸으며, 결국 세 번의 시도 끝에 원하던 선제골에 성공했다. 기세가 만든 골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장면이었다. 비록 정세현은 뒤이어 페널티킥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으나, 곧바로 추가골을 넣어 2:1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전반전에서 정세현의 기세가 대단했다면, 후반전은 양진협의 것이었다. 양진협은 롱 패스와 지공으로 정세현의 스피드를 죽이는데 성공했다. 그 이후 느리지만, 정확한 패스 플레이로 깔끔한 동점골까지 넣었다.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온 상황에서 두 선수 모두 교체 카드를 투입하며 승부에 나섰다. 그리고 승부의 여신은 양진협에게 미소를 지었다. 교체 직후 양진협은 경기 종료 직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총알 같은 땅볼 슈팅으로 상대의 골망을 뒤흔들었다. 골 이후 경기는 종료됐고, 양진협이 2연승으로 첫 우승컵 획득에 8부 능선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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