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GSL] 박성준, 드디어 코드 S에 오를 기회 잡았다!
2011.01.14 19:06게임메카 e스포츠팀
14일 목동에 위치한 곰티비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11 GSL Tour 재뉴어리 코드A 16강전 경기에서 투신 박성준(스타테일줄라이,Z)이 정승일(슬레이어스유희왕,T)을 2:1로 꺾고 승격/강등전 출전권을 따냈다.
8강에 진출한 소감이 어떤가?
박성준: 첫 세트를 지고 들어가는 바람에 매우 힘들었다. 공격 일변도의 단순한 전략을 사용하는 정승일을 상대로 너무 머리를 써서 오히려 플레이가 말렸다.
지난 번에 이야기 했던 저그전 빌드, 2세트에서 사용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다. 이 젼략은 이제 사장되는건가?
박성준: 좀 더 다듬어야 될 것 같다. 시원스런 스타일의 정승일 덕분에 `스타1`의 공격형 저그인 이제동, 한상봉과 경기를 하는 듯한 짜릿한 기분이 들었다.
마지막에 상대방의 번식지를 깬 것이 승리에 주요하게 작용했다. 만약 번식지를 파괴하지 못했다면 승부의 향방은 어떻게 되었을 것일 생각하나?
박성준: 번식지와 상대의 둥지탑을 둘 다 깼어야 경기를 좀 더 수월하게 이끌 수 있는 마당에 번식지마저 파괴하지 못했다면, 패배했을 것이다.
오늘 승리해서 승격 강등전에 나가게 됐는데 기분이 어떤가?
박성준: 정말 다행이다. 이제부터 치르는 나머지 경기는 속편하게 치를 수 있을 것 같다.
코드A 우승자의 타이틀은 탐나지 않는가?
박성준: 하부 리그의 우승 타이틀은 관심이 없다.
변현우와 신상호 중 승자와 다음에 대결하게 된다. 누구를 상대하고 싶은가?
박성준: 변현우 선수가 요즘 경기력이 부쩍 좋아졌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잘한다고 하니 상대해보고 싶다.
최근 1.2 패치가 됐다. 패치 이후 래더는 어떤가?
박성준: 테란과 저그, 두 종족 플레이어 모두 프로토스전이 힘들다는 소리를 많이 하고 있다. 특히 저그는 불사조를 잡을 유닛이 없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박성준: 스타테일의 이원표, 프라임의 이형주, oGs 최정민, 포유 최진솔, 탁현승 선수에게 연습을 도와줘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스타크래프트II와 GSL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스타2메카(sc2.gamemeca.com)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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