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결승전에 보는 챔피언 공략, SKT 벵기의 정글 그라가스 템트리
2015.10.20 23:08게임메카 이승범 기자
라이엇게임즈는 26일, 2015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챔피언십 (이하 롤드컵 2015) 결승전 대진이 한국의 SK텔레콤 T1과 쿠 타이거즈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1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르 독 풀먼에서 조별예선으로 막을 올린 롤드컵 2015는 영국 런던의 웸블리 아레나에서 8강, 벨기에 브뤼셀의 브뤼셀 엑스포에서 4강을 거쳐 오는 31일 오후 9시 독일 베를린의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피날레를 장식한다.
벨기에에서 진행된 4강전은 SK텔레콤 T1 vs 오리진, 쿠 타이거즈 vs 프나틱 대결구도가 형성되며 한국과 유럽의 대결로 압축됐다. 여기서 SK텔레콤 T1과 쿠 타이거즈 모두 상대팀을 3:0으로 완파하여 결국 결승 무대에선 한국팀간 일대격돌이 성사됐다.
▲ 롤드컵 4강 결승전 대진표
게임메카에서는 롤드컵 결승전 경기를 보기 전 롤드컵 결승전에 참여하는 선수들이 사용한 룬, 특성을 소개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롤드컵을 관람하기 앞서 롤드컵 결승전에 참여하는 선수들의 템트리를 참고해 실제 랭크 게임에서 활용해보자. 아래는 지난 10월 17일에 있었던 8강 B조 2세트에서 SKT의 정글러 벵기가 그라가스로 사용한 템트리 공략이다.
벵기의 그라가스 템트리 및 룬, 특성
▲ 신규 정글 아이템 '잿불거인'의 등장으로 정글러로 재조명 받고 있는 '그라가스'
벵기는 초반부터 빠르게 3레벨을 달성하고 라인 습격을 다니기 위해 ‘몸통 박치기(E) -> 술통 굴리기(Q) -> 취중 분노(W)’순으로 기술을 배웠다. 또한, 이후로도 원활한 정글 사냥을 하기 위해 주 공격 기술인 ‘술통 굴리기(Q)’를 최우선으로 마스터했고, 한타 싸움에서 생존력을 높이기 위해 ‘취중 분노(W)’를 그 다음으로 배웠다. 완성 아이템은 그라가스와 궁합이 좋은 ‘경비대의 길잡이: 잿불거인’을 가장 먼저 맞췄고, 이후 ‘강철의 솔라리 펜던트, 정당한 영광’ 등을 추가했다. 또한, 벵기는 ‘시야석’을 초반에 빠르게 맞춰 아군의 맵 시야 장악에 힘을 보탰다.
※ 챔피언 분석은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 '국민트리'에서 더 자세하게 볼 수 있습니다
※ 최종 아이템과 룬, 특성은 경기를 앞두고 연습하는 선수의 랭크 전적을 활용했습니다. 실제 경기와 다를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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