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 직업순위] 메이플스토리2 10월 5주차, 변화에 적응 못한 버서커
2015.10.29 21:43게임메카 이재홍 기자
저번 주 어쌔신에 이어 버서커의 점유율이 7%대까지 떨어졌다. 그 반동으로 헤비거너는 한 계단 상승한 모습이 눈에 띈다. 메이플스토리2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위자드, 프리스트, 나이트는 지난 주와 동일하게 자신의 순위를 지켰다. 밑으로는 3위와 약 5% 차이의 어쌔신이 4위를, 시프와 레인저가 1% 간격으로 5, 6위를 기록했다.











저번 주 어쌔신에 이어 버서커의 점유율이 7%대까지 떨어졌다. 그 반동으로 헤비거너는 순위가 한 계단 상승, 오랜만에 최하위를 벗어났다.
메이플스토리2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위자드, 프리스트, 나이트는 지난 주와 동일하게 자신의 순위를 지켰다. 밑으로는 3위와 약 5% 차이의 어쌔신이 4위를, 시프와 레인저가 1% 간격으로 5, 6위를 기록했다. 헤비거너와 버서커는 각각 8.4, 7.3%로 7, 8위에 위치했다.


버서커 하락세의 연관성은 파티 플레이에서 찾을 수 있다. 특히 무작위 파티는 서로 합을 맞출 시간이 부족한 만큼 작은 변수가 크게 다가오는 경우가 많다. 이때 SP 대신 HP를 소모하는 '피의 제물' 스킬은 보스의 높은 대미지와 맞물려 위험성이 상승하고, 이를 프리스트의 힐 등으로 메꿔야 하기 때문에 대미지 손실로 이어진다는 평이다.
같은 근접 직업군인 나이트와 시프에 비해 부족한 생존기도 버서커의 단점으로 지목된다. 보스가 주변을 휩쓰는 패턴을 많이 갖출수록 근접 직업군은 원거리보다 공격에 쉽게 노출된다. 나이트와 시프는 높은 방어력과 기동력으로 대처할 수 있지만, 버서커는 딜레이가 긴 '그라운드 크래쉬'만으로 피하기가 어렵다.

▲ 스킬 이펙트가 화려한 버서커
지난 파이널테스트 당시 20% 이상의 점유율을 보유했었던 버서커는 이제 어쌔신과 함께 파티에서 소외되는 신세가 됐다. '해모칸'에서 '파모칸'으로 이어지는 지난 던전 보스들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대두되지 않았다. 단순한 패턴, 10분이라는 제한시간, 그에 따른 개별 공격력의 중요성 때문에 생존력을 희생하고 높은 대미지를 갖춘 버서커가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난이도가 어려워지고 파티의 협동이 중요해지면서, 작은 위험도 가능한 피하는 풍조가 생긴 것이다.
혼자가 아닌 여럿이 즐기는 던전 콘텐츠 특성 상 협동의 강조는 옳은 방향으로 볼 수 있다. 거기에 더해 메이플스토리2는 기존 게임들의 던전 시스템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방식의 전투를 구현했다. 그만큼 버서커의 하락세는 처음 겪는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의 진통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발록사냥꾼' 업데이트에서도 이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엿볼 수 있다. 그런 거듭된 변화의 중심에서 버서커가 얼마나 잘 적응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 점점 진화하는 던전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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