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세계 최초 쿼드코어 모바일 AP `칼-엘` 공개
2011.02.16 16:50게임메카 문승현 기자
▲
`칼-엘` 의 코어마크 테스트 결과
엔비디아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011에서 세계 최초 쿼드코어 모바일 프로세서 `칼-엘` 을 깜짝 공개했다.
`테그라 2` 에 이어, 엔비디아가 또 한번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쿼드코어 모바일 프로세서 `칼-엘` 은 12 코어 지포스 GPU를 장착했으며, 3D 스테레오 및 2560 x 1600 초고해상도 HD 화질을 구현하는 등 듀얼코어인 테그라 2 대비 5배 향상된 성능을 자랑한다. 코어마크 벤치마크 테스트에서도 `테그라 2` 와 `코어2듀오` 프로세서를 압도하는 강력한 성능을 나타냈다.
MWC2011 현장에서는 `칼-엘` 을 장착한 태블릿 PC를 통해 게임 및 웹 브라우징은 물론 현존 모바일 기기 구현가능 비디오 중 최고 화질인 2560 x 1600 1440p의 초고화질 HD 비디오 스트리밍까지 시연되었다.
또한 엔비디아는 2014년까지 매해 선보이게 될 모바일 프로세서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2011년 쿼드코어 모바일 프로세서인 `칼-엘` 에 이어 `웨인`, `로건`, `스타크` 등을 차례로 선보이게 된다. 특히, 2014년 발표 예정인 `스타크` 는 듀얼코어인 테그라 2 대비 100배 이상 향상된 성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엔비디아는 이를 통해 PC에서 선보인 엔비디아의 혁신적인 컴퓨팅 기술을 모바일 환경에서도 구현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엔비디아의 쿼드코어 모바일 프로세서 `칼-엘` 은 오늘부터 제조사 샘플링에 들어갔으며, 이를 탑재한 개별 제조사의 태블릿 PC는 올 8월, 스마트폰은 연말께 선보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MWC2011에서 시연된 생생한 화면은 엔비디아 블로그(http://blogs.nvidia.com/2011/0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많이 본 뉴스
-
1
엔씨소프트 신작 LLL, 정식 게임명 '신더시티' 확정
-
2
[순정남] 딸 키우기의 세계로! '프메'류 기대작 TOP 5
-
3
히트작 가능성 충분한, BIC 2025 인디게임 12선
-
4
배틀필드 6와 발로란트, 보안 프로그램이 서로 충돌한다
-
5
펄어비스, 붉은사막 출시 내년 1분기로 연기
-
6
[이구동성] 아이온 2, ‘맹독’ 과금 정말 없을까?
-
7
동물권단체 PETA, 마리오카트에 ‘소 코뚜레’ 제거 요청
-
8
커진 규모, 여전한 스릴 ‘스테퍼 레트로’
-
9
배틀그라운드와 부가티 컬래버, 스포츠카 '시론' 등장
-
10
일제강점기 언론사 운영, '그날의 신문' 스팀 페이지 오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