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쿼드로, 아카데미 시각효과부문 후보 제작에 활용
2011.02.21 16:24 게임메카 박준영 기자
엔비디아는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의 시각효과부문에 선정된 후보작들이 모두 엔비디아 쿼드로(Quadro)를 활용하는 스튜디오에서 제작되었다고 밝혔다. 올해의 아카데미 시상식 시각효과부문 후보작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 in Wonderland)”, “인셉션(Inception)”, “아이언맨 2(Iron Man 2)”,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부(Harry Potter and the Deathly Hallows: Part 1)”, “히어애프터(Hereafter)” 등 5개 작품이다.
더블 네거티브(Double Negative, 이하 DNeg) 스튜디오는 "인셉션", "아이언맨 2",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1부” 등 올해 후보작들의 시각효과를 담당했다. DNeg의 시각효과 제작과정 중심에는 “스쿼트(Squirt)”라는 이름의 자체 유체시뮬레이션(fluid simulation) 시스템이 있는데 엔비디아 쿠다(CUDA) 병렬 컴퓨팅 아키텍처와 쿼드로 그래픽 프로세싱 유닛(GPU)을 사용하기 위해 최근 그 일부 컴포넌트를 수정한 바 있다.
DNeg 의 책임 GPU 개발자 댄 베일리(Dan Bailey)는 "유체 컴포넌트를 GPU로 옮긴 덕분에 아티스트들이 훨씬 빠르게 시뮬레이션 결과를 볼 수 있게 되었다."며 "유체 시뮬레이션을 특수 GPU 팜(GPU farm)에서 처리해 아티스트는 복잡한 장면의 이터레이션과 램프업에 보다 집중해 대형화면에서 보다 실감나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영화 "아이언맨 2"에 등장하는 멋진 시각 효과 중 상당 부분은 인더스트리얼 라이트 & 매직(Industrial Light & Magic, 이하 ILM)의 작품이었다. ILM의 시각효과 책임자인 벤 스오누(Ben Snow)는 “엔비디아 쿼드로로 작업한 덕분에 작업속도가 빨라지고 반복 작업(iteration)도 늘릴 수 있어 아티스트들이 큰 도움을 받았고 ‘아이언 맨2’ 등의 영화작업의 질도 개선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ILM은 효과 생성 및 렌더링 파이프라인의 속도를 늘리기 위해 GPU 개발 관련 엔비디아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스캔라인 VFX (Scanline VFX)는 “프로우라인(Flowline)”이라는 자체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서 "히어애프터"에 등장하는 거대한 규모의 해일 등 자연현상을 만들어냈다. 스캔라인은 쿠다 아키텍처 기반, GPU 최적화된 어플리케이션으로 차세대 “프로우라인”을 개발 중이다.
스캔라인 VFX LA의 스테판 트로잔스키(Stephan Trojansky) 사장은 "스캔라인 VFX는 R&D 중심의 회사로 기술의 최대활용을 지향한다.”며 "다양한 형태의 GPU 가속을 제작 과정에 적용하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고, 그 결과 속도가 10배 이상 빨라졌다.”고 밝혔다.
소니 픽처스 이미지웍스(Sony Pictures Imageworks, 이하 SPI)에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시각효과 대부분을 맡아 총 1,700개의 장면을 만들어냈다. 엔비디아 GPU 덕분에 빨라진 속도로 자바워키 용이 내뿜는 안개와 반갯불, 체셔 고양이가 나타나고 사라지는 효과, 성질 급한 밴더스내치가 자아내는 먼지와 파괴 효과 등을 실감나게 만들 수 있었다.
SPI의 매그너스 레니지(Magnus Wrenninge) 상임 기술 디렉터는 "우리의 역할은 관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스토리텔링을 하는 것이고, 이를 위해서 아티스트는 이야기를 전달 할 수 있는 효과적인 툴을 필요로 한다.”며 "기존 솔루션 대비 최고 100배 빠른 성능을 제공하는 엔비디아 쿼드로 그래픽 덕분에 영화감독의 창의적인 비전을 달성하는 동시에,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상작은 2011년 2월 27일 일요일에 개최되는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엔비디아 쿼드로 전문가용 그래픽 솔루션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는 쿼드로 홈페이지(www.nvidia.co.kr/quadro)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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