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개국 캐릭터 등장, 오버워치 2016년 봄 출시 확정
2015.11.07 07:48블리즈컨 특별 취재팀

▲ 영웅 21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블리즈컨을 앞두고 한국 캐릭터와 콘솔 출시 등, 굵직한 이슈 발표로 눈길을 끌었던 ‘오버워치’의 출시 일정이 확정됐다. 2016년 봄, PC와 콘솔로 ‘오버워치’를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앞서 공개된 D.VA’ 외에도 중국 ‘메이’, 일본 ‘겐지’ 등, 새로운 영웅이 블리즈컨을 통해 베일을 벗었다.
블리자드는 6일(미국 현지 기준) 열린 블리즈컨 2015를 통해 ‘오버워치’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가장 주목 받은 소식은 ‘출시’에 관련된 정보다. 2016년 봄, PC와 PS4, Xbox One으로 출시되며 현재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패키지 구성은 총 3가지다. 순수 게임만 포함된 디지털 버전과 추가 콘텐츠가 포함된 오리진 에디션, 마지막으로 추가 콘텐츠에 아트북과 OST, 게임 속 영웅 중 하나인 ‘솔저: 76’ 스태츄가 포함된 소장판이 있다.
‘오리진 에디션’과 소장판에 포함되는 추가 콘텐츠는 다음과 같다. ‘오버워치’ 영웅 21종과 캐릭터 배경스토리를 바탕으로 디자인한 오리진 스킨 5종이 포함된다. 여기에 블리자드의 다른 게임에도 ‘오버워치’를 소재로 제작된 특별 콘텐츠가 제공된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쓸 수 있는 ‘트레이서’ 영웅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애완동물 ‘아기 윈스턴’, ‘디아블로 3’ 캐릭터에게 장착할 수 있는 ‘메르시 날개’, ‘스타 2’에서 사용 가능한 초상화, ‘하스스톤’의 ‘오버워치’ 카드 뒷면 등이 있다. 또한 예약 구매자 전원에게 특별 스킨 ‘누아르 위도우메이커’를 제공한다.
▲ '오버워치' 오리진 에디션 디지털 특전 소개 영상 (영상제공: 블리자드)

▲ '솔저: 76' 스테츄가 포함된 소장판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여기에 신규 영웅 3종이 현장에서 공개됐다. 한국, 중국, 일본 출신 영웅이 동시에 블리즈컨을 통해 베일을 벗었다. 한국 영웅 ‘D.VA’는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거대 로봇 ‘MEKA’를 타고 괴물 ‘옴닉’과 맞서 싸우는 파일럿으로 활동 중이다. 빠른 포를 발사하는 ‘융합포’와 신속한 이동을 돕는 ‘부스터’, 날아오는 투사체를 쏘아 없애는 ‘방어 매트릭스’ 등을 사용한다. 궁극기로는 로봇 원자로를 폭파시켜 큰 대미지를 주는 ‘자폭’과 로봇이 파괴되면 새로운 로봇을 불러 다시 전투에 임하는 ‘로봇 호출’이 있다. 또한 로봇에 타지 않은 상태에서도 ‘광선총’으로 적을 공격할 수 있다.





▲ 거대로봇과 함께 싸우는 'D.VA'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 '오버워치' D.VA 플레이 영상 (영상출처: 오버워치 공식 유튜브 채널)
이어서 공개된 ‘메이’는 중국 출신 기후학자로 전세계를 누비며 지구의 생태계를 위협하는 원인을 추적하고 있다. ‘메이’의 주 무기는 포에 맞은 대상을 얼어붙게 하는 ‘냉각총’이다. ‘냉각총’에 맞은 적은 이동 속도가 감소하며, 중거리에 있는 상대에게는 고드름과 같은 투사체를 발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두꺼운 얼음 덩어리로 몸을 감싸 생명력을 회복하는 ‘급속 냉각’과 거대한 얼음 벽을 만들어 적의 움직임을 차단하는 ‘빙벽’을 쓴다. 마지막으로 궁극기는 넓은 범위에 돌풍과 눈보라를 뿜어 적의 발목을 묶는 ‘눈보라’다.






▲ 31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의 소유자 '메이'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 '오버워치' 메이 플레이 영상 (영상출처: 오버워치 공식 유튜브 채널)
일본 캐릭터 ‘겐지’는 검을 쓰는 사무라이 콘셉을 앞세웠다. 여기에 먼저 공개된 또 다른 영웅 ‘한조’와 형제 사이기도 하다. 의견 대립 끝에 ‘한조’에게 죽기 직전의 큰 상처를 입은 ‘겐지’는 기기의 힘을 빌려 사이보그 닌자로 다시 태어났다. ‘한조’의 무기가 활이라면 ‘겐지’는 앞서 말했듯 ‘검’을 쓴다. 검으로 적의 공격을 튕겨내거나 바람처럼 빠르게 상대를 베고 지나기기도 한다. 궁극기 ‘용검’은 빠르게 검을 뽑아 근접한 적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준다. 여기에 원거리를 견제할 수 있는 ‘수리검’도 갖추고 있다.





▲ '한조'에 이은 두 번째 일본 캐릭터 '겐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 '오버워치' 겐지 플레이 영상 (영상출처: 오버워치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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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오는하루2015-11-09 16:23
신고삭제과거 프로게이머의 능력을 활용해 현재는 국가안보에 힘쓰고 있다고 캐릭터 설명에 나와있습니다.
해빌2015.11.07 18:51
신고삭제D.Va 캐릭터 뭔가요 ㄷㄷㄷ
프로게이머가 무슨 메카닉 탑승해서 전투질 이라니...
뭐 이런 컨셉을 잡은건지;;;;
게다가 일본 이랑 중국 케릭터는 중국어 일본어 말하는거 같던데
왜 한국 케릭터는 영어를 쓸까요...?? ㅍ.ㅍ
대체 이건 무슨 컨셉인건지... ㅎ
무라마사2015.11.07 18:59
신고삭제국내가 일본, 중국에 비하면 인지도가 매우 낮다보니 크게 한국 캐릭터라고 신경써서 만들지는 않은 것 같네요.
해빌2015.11.07 19:09
신고삭제이 기사에 있는 케릭터 플레이 영상을 들었는데 어디서도 게임시작 대박 음성이 안들리네요...;
혹시 몇분쯤에 들리는가요??
하이엘프디드리트2015.11.07 19:11
신고삭제한국이야 아이돌+프로게이머 합쳐져서 송하나가 나왔다고 봅니다. 컨셉은 개인적으로 잘 잡았다고 보는데요. 외국인 입장에서 보자면 오늘의 한국을 잘 나타냈다고 봅니다. 또 게임플레이 영상보시면은 게임시작 대박 한국어 음성이 나옵니다.
하이엘프디드리트2015.11.07 19:14
신고삭제여기 있는 동영상으로 나오진 않고..
https://www.youtube.com/watch?v=ELPl0d3SXCE
2분5초 시작으로 2분10초 들으시면 게임시작 대박이 나옵니다.
해빌2015.11.07 19:27
신고삭제위 동영상 들어가니 들리네요 ~
감사합니다~
zzzzz2015.11.08 14:04
신고삭제왜 일본인은 2명이야
장마오는하루2015.11.09 16:23
신고삭제과거 프로게이머의 능력을 활용해 현재는 국가안보에 힘쓰고 있다고 캐릭터 설명에 나와있습니다.
그냥?2015.11.10 05:03
신고삭제일본인캐릭이 2명이 있다는데 미국인한테 그런 캐릭이
인기 좋아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류나르2016.02.14 17:03
신고삭제캐릭터로 만들만한 문화사업이 잘안되었다고생각합니다
일본하면 닌자 사무라이 (게임만화 등등 외국에도 일본더쿠많음)
한국하면... 한국이어디에요? 입니다 아니면 김치?
그리고 프로게이머의 경력을 특기로 해서 신설된 부대도있긴했으니
오히려 배경은 현실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