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분석] 레저스포츠게임 ‘출조낚시왕’의 건강한 도전
2011.03.23 19:36게임메카 강민우 기자
▲`스타크래프트2`는 PC게임으로 분류되어 게임메카 인기순위에는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3월, 게임업계 비수기 기간이 의례 그렇지만 올해는 유독 조용한 듯 하다.
이번 주도 1위~10위까지 특별한 변동이 없는 가운데 10위권의 위업을 달성한 ‘드라고나 온라인’이 ‘리니지2’에 밀려 11위로 내려가면서 조용히 상승세를 마감했다. 지난 주 업데이트 효과를 톡톡히 봤던 ‘마비노기 영웅전’ 역시 이번 주 1계단 떨어져 16위로 마감하면서 고개를 떨궜다. 셧다운제와 여성부 강제 기금 조성 덕분에 뒤숭숭한 업계 분위기를 반영하듯 전주 두각을 나타내었던 게임들이 줄줄이 하락하며 우울한 수요일이 되고 말았다.
그나마 비빌 언덕은 역시 ‘젊은 피’다. 이번 주는 NHN 한게임의 ‘출조 낚시왕’과 JCE의 ‘프리스타일2’가 생기 넘치는 얼굴로 게임메카 순위권에 깜짝 진입했다. 38위로 첫 진입한 ‘출조 낚시왕’은 한빛소프트의 ‘그랑메르’, 네오위즈의 ‘청풍명월’과 함께 일찍부터 온라인 강태공들이 점 찍었던 낚시게임으로 지난 15일 대망의 오픈베타테스트를 알리며 ‘출조’를 시작했다.
평가는 우선 긍정적이다. 낚시 게임 자체가 아직까지는 비주류 장르고 취향과 맞물려 즐기는 유저만 즐기는 특이성이 있어 신규 유저풀을 늘리기 힘든 문제가 있는데 ‘출조 낚시왕’은 꾼들이 원하는 ‘리얼리티’와 대중들이 원하는 ‘아케이드성’을 절묘하게 줄타기 하며 게임성에 있어서 만큼은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내고 있다. 단, 오픈베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특정 OS 접속 오류 및 기타 버그들이 아직 수정되지 않고 있어 흥행을 위한 걸림돌이 아직 남아 있는 상태다.
`프리스타일2`는 게임메카 순위 43위로 일단 진입은 성공했다. 31일 2차 CBT까지 아직 한 주가 남아 있어 인사차 들린 느낌이 강한데 JCE 입장에서는 회사를 지금 이곳까지 올라오게 만든 프리스타일의 후속작인만큼 공들이고 있는 느낌이 역력하다. ‘프리스타일2’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김재현 팀장은 지난 17일 2차 공개테스트를 앞두고 영상을 통해 새로 추가된 콘텐츠을 공개하면 유저 기대감을 한껏 증폭시켰는데 과연 실제 게임은 어떨까? 궁금증은 31일 풀린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유명 검색포탈, PC방 게임접속 시간, 해당 게임 홈페이지 방문자, 온라인게임 트래픽 자료,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매주 집계된 순위는 포털 사이트 다음(Daum), KBS, 파란에 <게임순위>로, 네이버에 <뉴스>로 제공됩니다.
많이 본 뉴스
- 1 세나 리버스, ‘쫄작’ 남기고 영웅 머리 크기 줄였다
- 2 “노안 때문에…” 드퀘 3 리메이크 플레이 포기 속출
- 3 20년 전과 올해 지스타 풍경 변화, 전격 비교
- 4 [롤짤] 한 명만! 젠지 FA에 몰려든 팀들
- 5 9년 만의 복귀,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해피밀 출시
- 6 엘든 링 DLC 포함, 더 게임 어워드 GOTY 후보 발표
- 7 [순정남] 배상 따위 하지 않는 '락카칠' 캐릭터 TOP 5
- 8 하프라이프 3는 레포데 때문에 나오지 못했다?
- 9 전염병 주식회사 이후를 다룬 ‘애프터 주식회사’ 공개
- 10 [포토] 금손 코스어 집합, 지스타 코스프레 어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