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 국내 서비스, 삼성전자에서 넥슨으로
2011.03.31 11:24게임메카 박준영 기자

네오플이 개발한 횡스크롤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를 넥슨이 직접 서비스한다.
네오플은 지나 28일, 감사보고서를 통해 ‘던전앤파이터’의 퍼블리싱 업체가 삼성전자에서 넥슨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네오플은 지난 해 10월 25일 부로 삼성전자와의 퍼블리싱 계약이 종료되었지만 퍼블리싱 재계약 소식을 밝히지 않았다. 이번 감사보고서를 통해 처음 공개된 것이다.
그러나 삼성전자와의 관계가 완전히 종료된 것은 아니다. 넥슨과 삼성전자, 네오플은 삼자가 함께 서비스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넥슨은 운영 등 게임 관련 서비스를, 삼성전자는 삼성 PC 제휴 마케팅 등 게임 외적인 활동을 담당한다. 단, 이번 퍼블리싱 계약은 국내 한정으로 해외 계약과는 무관하다.
넥슨 관계자는 “퍼블리싱 권한이 넥슨으로 넘어온 것은 맞다. 그러나 삼성전자와의 관계는 계속 유지할 것이다. 게임 부분은 넥슨이, 그 외 부분은 삼성전자에서 담당하기 때문에 일종의 공동 퍼블리싱 계약으로 보면 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2005년 8월 처음 공개된 ‘던전앤파이터’는 전 세계 2억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최고 동시접속자 28만, 중국 최고 동시접속자 220만을 기록하고 있다. 네오플은 지난 해 2117억원의 매출과 184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네오위즈에 이어 게임업계 매출 6위, 영업이익 4위에 올랐다. 최근 ‘던전앤파이터’의 Xbox360 버전 및 신작 ‘사이퍼스’를 공개하며 성장 가능성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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