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2033` 차기작, `라스트 라이트`로 확정?
2011.04.18 14:04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황폐화된
지구를 배경으로 삼은 `메트로 2033`의 스크린샷
세기말적인 세계관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메트로 2033’의 후속작, 통상 ‘메트로 2034’의 타이틀이 ‘메트로 2033: 라스트 라이트’로 확정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THQ는 지난 4월 15일, ‘메트로 2033’에 관련한 신규 도메인 3종을 등록했다. 모든 도메인에는 ‘라스트 라이트’라는 문구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 중 2종에는 게임의 타이틀 ‘메트로’가 들어있다. 이를 근거로 관계자들은 현재 개발 중인 ‘메트로 2033’의 후속작, 일명 ‘메트로 2034’로 불리어왔던 게임의 타이틀이 ‘메트로 2033: 라스트 라이트’로 결정된 것은 아니냐는 의견을 제시했다.
2010년 6월, THQ는 ‘메트로 2033’의 후속작을 입체 3D 그래픽을 기반으로 만들고 있다고 발표했다. 게임 공개를 담당한 THQ의 대니 빌슨(이하 빌슨) 부대표의 말에 따르면 게임의 후속작은 물론 ‘메트로 2033’의 3D 버전 역시 개발 과정을 밟고 있다. 당시 빌슨 부대표는 입체 3D가 게임계에는 물론 관련 마케팅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하며, ‘메트로’ 시리즈의 3D화에 흡족하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 ‘메트로 2033: 라스트 라이트’를 별도의 타이틀이 붙은 ‘메트로 2033’의 다운로드 전용 게임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 예로 THQ는 시원스러운 건물 파괴를 특징으로 삼는 ‘레드 팩션: 게릴라’의 다운로드 전용 게임을 다른 서브 타이틀 ‘배틀그라운드’를 붙여 출시한 전례가 있다. ‘메트로 2033: 라스트 라이트’의 정체에 대해 THQ가 밝힌 공식 입장은 아직 없다.
러시아 작가, 디미트리 글루코프스키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메트로 2033’은 3차 대전 후, 죽음의 땅이 된 지구에서 지하철 역을 나라 삼아 연명하는 인류의 이야기를 다룬다. 해당 게임의 원작 소설은 2010년 국내에 한글 번역본으로 출간되어 독자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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