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의 재탄생! `페르소나 4` 애니메이션 신규 영상

주인공 세타 소우지가 작품의 주 무대인 야소이소바로 이사를 오는 내용을 주로 담은 이 영상은 애니메이션의 주요 스태프를 소개하며 팬들의 기대심을 자극한다. 영상의 주 색상으로 사용된 노란색이 애니메이션 ‘페르소나4’의 산뜻한 시작을 알린다

▲ `페르소나 4` 애니메이션 신규 트레일러

지난 11일, 제작 사실이 발표되며 게임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로 떠오른 ‘페르소나4’ 애니메이션의 신규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주인공 세타 소우지가 작품의 주 무대인 야소이소바로 이사를 오는 내용을 주로 담은 이 영상은 애니메이션의 주요 스태프를 소개하며 팬들의 기대심을 자극한다. 영상의 주 색상으로 사용된 노란색이 애니메이션 ‘페르소나4’의 산뜻한 시작을 알린다.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 ‘애니플랙스’가 만드는 ‘페르소나4’에는 원작 게임의 제작진이 다수 참여한다. ‘페르소나3’과 4에서 아트 디렉터로 활동한 소에지마 시게노리가 캐릭터 원안을 담당하며, 시리즈를 대표하는 ‘악마화가’ 카네고 카즈마가 콘셉 디자인을 맡는다. 게임의 OST를 만든 작곡가 메구로 쇼지 역시 음악 부분 스태프로 애니메이션 작업에 참가하며, 애니메이션 성우진 역시 게임과 동일하게 캐스팅된다.

전작 ‘페르소나3’ 애니메이션의 쓰디쓴 실패를 목격한 제작진은 이번 ‘페르소나4’ 애니메이션을 최대한 원작과 가깝게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캐릭터 디자인 역시 게임과 흡사해 원작의 팬들에게 큰 거부감을 일으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2008년, PS2 기종으로 국내에 정식 발매된 ‘페르소나4’는 밤 12시에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추면 운명의 상대가 나타난다는 미스터리한 ‘TV’를 둘러싼 수수께끼를 소재로 다룬다. 주인공 세타 소우지를 비롯한 4명의 주요 인물은 자신 안에 숨어있는 또 다른 능력, ‘페르소나’를 이용해 ‘TV’에 얽힌 비밀과 도시 안에서 벌어지는 연쇄 살인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