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하면 더 재미있다! 페이스북 `문명` 여름 출시
2011.05.12 21:49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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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문명`, 올해 여름 출시되는 `문명 월드`
2010년, 인터넷은 물론 공중파 방송에도 언급될 정도의 파급력을 자랑한 ‘문명’ 시리즈와 대표적인 소셜 네트워크 ‘페이스북’이 만났다.
`문명` 시리즈의 제작자이자, ‘갓 게임’의 창시자 피터 몰리뉴, `심시티`, `심즈`의 개발자 월 라이트와 함께 세계적인 게임 거장으로 손꼽히는 시드 마이어는 지난 5월 11일,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 여름 ‘문명’의 페이스북 버전 ‘문명 월드’를 정식으로 론칭할 것이라 밝혔다. 게임은 부분 유료화 방식으로 서비스되며 각 게임 월드에 이용자가 200명씩 포함된다.
지난 2009년 10월부터 제작 단계에 돌입한 ‘문명 월드’는 뜻을 모은 여러 유저가 힘을 합쳐 일군 ‘문명’으로 타 ‘문명’과의 경쟁에서 승리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같은 ‘문명’에 속한 게이머는 ‘기술’을 공유하고 전투 시 전략을 설정하는 부분에서 동등한 권리를 갖는다. 이 외에도 선거나 자원 관리, 스파이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 협동 요소가 포함된다.
가령 선거 때, 가족 혹은 친구에게 자신을 밀어달라고 별도의 로비 활동을 벌이는 등 뜻이 맞는 사람끼리 자유롭게 모여 함께 행동할 수 있다. 시드 마이어는 “각 유저는 홀로 도시를 발전시키기 위한 모든 능력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으나, 다른 플레이어들과 협력한 게이머가 가장 큰 성공을 거두게 될 것이다.”라며 협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간단히 말해 PC 패키지 게임으로 출시된 ‘문명’이 혼자만의 게임이었다면 ‘문명 월드’는 다른 사람과의 협력 및 경쟁을 모토로 삼은 ‘멀티플레이’ 중심의 게임이다.
게임의 핵심 개발자 시드 마이어는 “소셜 네트워크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각 플레이어에게 솔로/멀티플레이, 그리고 협동을 결합해 ‘문명’의 플레이 경험 범위를 확장하고 싶었다.”라며 ‘문명 월드’의 개발 취지를 밝혔다. 그는 ‘문명’ 특유의 턴제 진행 방식과 이용자 간의 사용 시간이 들쭉날쭉한 페이스북의 흐름을 하나로 결합하는데 많은 개발 기간을 투자했다고 전했다.
‘문명 월드’는 지난 1월 23일부터 약 4달 동안 최소 5명에서 최대 50명까지의 이용자로 결성된 팀을 바탕으로 알파 테스트 과정을 거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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