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빅, 소프트뱅크벤처스와 NHN 통해 투자 유치
2011.06.03 20:28게임메카 장제석 기자
▲ 두빅에서 제작한 `쉐도우컴퍼니`
FPS 전문 개발사 두빅은 소프트뱅크벤처스, NHN인베스트먼트로부터 공동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두빅은 ‘히트프로젝트’, ‘컴뱃암즈’ 등 지난 10년간 FPS만을 개발해 온 전문 개발사이며 특히 ‘컴뱃암즈’의 경우 북미와 유럽에서 온라인 FPS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전세계 적으로 호평을 받은바 있다.
또한 평균 개발 경력 8년, 최소 2개 이상의 FPS 게임을 개발한 베테랑급 개발자들로 구성되어 경쟁력 있는 FPS 전문 개발사로 평가 받고 있다.
두빅의 신작 `쉐도우 컴퍼니`는 언리얼 엔진3로 개발된 1인칭 슈팅게임(FPS)으로 군대가 등장하는 일반 밀리터리 FPS와 달리, 에너지 신기술 확보를 둘러싼 기업간 고용 용병들의 달러 전쟁을 소재로 다뤄 차별화 했다.
특히 온라인 FPS 전세계 최초로 4개팀이 동시에 전투를 펼치는 시스템인 ‘배틀 스쿼드 모드(특허출원)’를 도입해 팀플레이의 재미를 극대화 했다.
지난 5월 넷마블과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됐으며, 전작들이 글로벌 성공을 거둔 만큼 중국, 북미, 유럽, 동남아 등 전세계 유수의 해외 퍼블리셔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쉐도우 컴퍼니’는 한두 차례의 비공개 테스트를 거쳐 올해 중에 국내 공개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며, 이후 차례로 해외 시장 공략을 진행할 계획이다.
두빅의 임준혁 대표는 “금번 투자를 통해 국내외 최고 투자사인 소프트뱅크벤처스, NHN인베스트먼트와 파트너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소프트뱅크벤처스, NHN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쉐도우컴퍼니`의 글로벌 성공을 향한 힘찬 행보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 문규학 대표는 "두빅의 경우 FPS 부문에 있어서 국내 최고의 개발사이며 신작인 쉐도우 컴퍼니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진짜 FPS의 진수를 보여줄 게임으로 평가하고 있어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한국 게임들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성공하는 사례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소프트뱅크벤처스는 국내의 역량 있는 게임회사 발굴에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HN인베스트먼트가 IT 업계에 투자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많이 본 뉴스
- 1 소니 게임 CEO "PS5 Pro 가격, 인상 아닌 변경"
- 2 PS5 Pro 한국 출시 11월 7일, 가격은 111만 8,000원
- 3 [순위분석] "내가 엔씨의 국모다" 26살 리니지의 분전
- 4 “지금부터 서로...” 유희왕 마스터 듀얼 AI끼리 겨룬다
- 5 소니, 섭종한 콘코드에서 QA 테스트 중
- 6 국내 주요 게임사에 스팀까지, 지스타 참가 업체 공개
- 7 출고가 대비 13만 원 저렴, PS5 리퍼 제품 판매 예고
- 8 여고생 슈퍼히어로, 액션게임 ‘마이트레이아’ 공개
- 9 최대 96%, H2 몰·다이렉트게임즈 추석 세일 시작
- 10 [오늘의 스팀] 첫 할인, 고스트 오브 쓰시마 급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