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MP3 명가 코원, 중국 게임사 신스타임즈에 피인수
2016.01.05 16:41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MP3, PMP 등 전자기기 사업을 주력으로 삼아온 코스닥 상장사 코원시스템이 중국 모바일게임사 신스타임즈에 피인수됐다. 이후 모바일게임 사업에 진출한다는 것이 코원시스템의 계획이다. 코원시스템은 5일, 중국 게임 업체 신스타임즈가 자사의 지분 35%를 확보하고, 경영권을 인수하며 최대주주에 오른다고 밝혔다


MP3, PMP 등 전자기기 사업을 주력으로 삼아온 코스닥 상장사 코원시스템이 중국 모바일게임사 신스타임즈에 피인수됐다. 이후 모바일게임 사업에 진출한다는 것이 코원시스템의 계획이다.
코원시스템은 5일, 중국 게임 업체 신스타임즈가 구주 매입 및 신주 발생을 통해 자사의 지분 35%를 확보하며 경영권을 인수하고 최대주주에 오른다고 밝혔다. 쉽게 말해 코원게임즈가 신스타임즈에 피인수된 것이다.
신스타임즈는 12월 29일 코원시스템의 자사주 628,893주와 보통주 100만 주를 취득한 바 있으며, 31일에는 코원시스템 박남규 대표가 보유하고 있던 보통주 150만 173주의 의결권을 위임 받았다. 여기에 오는 2월 25일에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추가 지분 3,234,600주를 취득한다. 위 과정이 마무리되면 신스타임즈는 코원시스템의 지분 35%를 보유하며 최대주주가 된다.
2008년 중국 북경에 설립된 게임회사, 신스타임즈는 웹게임과 SNS 게임을 기반으로 성장했다. 웹게임에서는 누적 가입자 수 5억 명, 일간 이용자 500만 명을 기록한 바 있으며, SNS 게임에서는 누적 가입자 수 2억 명 일간 이용자 1,000만 명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중국 최대 게임업체로 손꼽히는 텐센트의 전략적 파트너사이기도 하다. 실제로 텐센트는 현재 신스타임즈의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코원시스템 역시 최대주주 변경 후, 모바일게임 사업에 새로 진출한다. 신스타임즈 자체 개발 게임을 비롯해 중국 현지 게임을 한국에 서비스하는 것은 물론, 한국에서 게임을 만들거나 국산 게임을 중국에 서비스하는 것을 병행한다.
한편, 최대주주 변경이 공식 발표된 5일 코원시스템은 전 거래일 대비 12.52% 떨어진 5,870원에 장을 마쳤다. 중국 자본 유입 소식이 전해진 28일부터 연일 주가가 급등한 것과 상반된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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