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락, 본격 ‘게임판 노래방’으로 지스타 처녀 출전
2011.10.05 18:20게임메카 장제석 기자
초이락게임즈가 ‘슈퍼스타K온라인’을 필두로 지스타에 첫 출전한다.
‘슈퍼스타K온라인’은 게임 내에서 다른 유저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거나 리듬댄스를 즐길 수 있는 일종의 복합장르로 현재 CJ E&M 넷마블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그러나 오는 10월 중으로 초이락게임즈의 자체 게임포털 ‘놀토’를 통해서도 동시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슈퍼스타K온라인’과 함께 이를 아케이드로 구현한 ‘슈퍼스타K 아케이드(가칭)’도 함께 공개돼 시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슈퍼스타K 아케이드’는 노래 부르기에 필요한 마이크 외에 소음이 없는 ‘방금 마이크’, 그리고 댄스모드에 맞춰진 동작인식 센서장치와 추가버튼 등의 주변기기가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방음 마이크’는 손오공의 최신규 회장이 직접 발명한 작품으로 수차례에 걸친 작업 끝에 완성된 결과물로 알려졌다. 사용방식도 간편하고 큰 불편함이 없는데다 청결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맞춤 설계돼 있어 ‘슈퍼스타K아케이드’와 함께 비즈니스 특허도 취득했다.
초이락게임즈는 기존 ‘슈퍼스타K온라인’의 커뮤니티 기능을 한층 강화해 자체 서비스를 유지하고, ‘슈퍼스타K아케이드’는 오늘 겨울에 첫 출시한 이후 내년 봄까지 차근차근 유저 풀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첫 걸음이 바로 지스타가 되는 셈이다.
최신규 회장은 “슈퍼스타K아케이드는 애니메이션과 완구, 온라인 게임이 융합된 작품”이라면서 “이를 통해 사회에 다소 부정적으로 인식된 게임문화를 바꿔보고 싶다”고 전했다.
‘슈퍼스타K아케이드’ 외에도 초이락게임즈는 내부 개발 스튜디오 플루토 게임즈가 제작한 ‘프로젝트 머큐리’도 함께 출전한다. ‘프로젝트 머큐리’는 현 시장에 고착화된 밀리터리를 지양하고 펑키한 스타일로 구현돼 독특함으로 똘똘 뭉친 개성파 FPS로 알려진다.
특히 ‘프로젝트 머큐리’는 개발 초기부터 ‘레트로’를 키워드로 잡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독특한 무기, 그리고 게임 내 우스꽝스러운 각종 액션이 가장 큰 특징이 된다. 현재 ‘프로젝트 머큐리’는 세 차례에 걸쳐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했던 만큼 이번 지스타에서 최종적으로 방문객들에게 평가를 받은 뒤, 올해 안에 공개 서비스에 돌입할 전망이다.

▲ 이랬던 방금 마이크가

▲ 이런 디자인으로 완성됐습니다. 어딘가 우스꽝스럽지만 써보고 싶네요(웃음)
SNS 화제
-
1
AI 사용 논란, ‘포스탈’ 신작 공개 48시간 만에 개발 취소
-
2
'철권' 하라다 가츠히로 PD, 올해 말 반다이남코 퇴사한다
-
3
[롤짤] 실망스러운 디플 독점, KeSPA 컵 졸속 운영 논란
-
4
한국형 퇴마RPG '전국퇴마사협회' 19일 앞서 해보기 출시
-
5
[순정남] 출장 오는 메딕이모, 게임 속 '돌팔이' TOP 5
-
6
[오늘의 스팀] 데모부터 ‘압긍’ 받았던 언비터블 출시
-
7
9일 예정이었던 몬헌 쇼케이스, 일본 지진으로 연기
-
8
19일까지, 에픽스토어 '호그와트 레거시' 무료 배포
-
9
스팀 평가 ‘압긍’ 받은 리듬 닥터, 정식 출시 전환
-
10
미국에서 Xbox 제친 콘솔 '넥스 플레이그라운드' 화제
많이 본 뉴스
-
1
AI 사용 논란, ‘포스탈’ 신작 공개 48시간 만에 개발 취소
-
2
[오늘의 스팀] 데모부터 ‘압긍’ 받았던 언비터블 출시
-
3
마동석표 액션, 용과 같이 디렉터 신작 '갱 오브 드래곤' 공개
-
4
[롤짤] 실망스러운 디플 독점, KeSPA 컵 졸속 운영 논란
-
5
업데이트 주의보, 버그 쏟아진 엔비디아 그래픽 드라이버
-
6
'철권' 하라다 가츠히로 PD, 올해 말 반다이남코 퇴사한다
-
7
19일까지, 에픽스토어 '호그와트 레거시' 무료 배포
-
8
엣지러너 캐릭터 포함, 사이버펑크 TCG 발표
-
9
[순위분석] 시즌 말이라지만, 디아블로 4 출시 이래 최하위
-
10
용의 힘 받은 여기사, 로아 ‘가디언나이트’ 10일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