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MMORPG 에버퀘스트2, 12월부터 `전면 부분유료화`
2011.11.12 01:44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 전면 무료 서비스를 발표한 `에버퀘스트 2`
SOE(소니 온라인 엔터테인먼트)는 자사가 서비스 중인 MMORPG `에버퀘스트 2’를 부분유료화 방식으로 전면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분유료화로 전환되는 게임은 `에버퀘스트 2: 익스텐디드(Ever Quest 2: Extended, 이하 익스텐디드)` 가 아니라 정액제로 서비스 중인 `에버퀘스트 2` 정식 버전이다. `에버퀘스트 2` 는 작년 7월부터 기존에 서비스하고 있던 정식 버전, 그리고 이와 완전히 분리되어 서비스되는 `익스텐디드` 두 개의 버전으로 서비스되어 왔으며, 두 개의 서버는 완전히 나누어져 있었다.
이번 부분유료화 전격 도입으로 유료 버전과 `익스텐디드` 로 나뉘어 있던 유저들은 하나의 멤버쉽 시스템을 적용받게 된다. 1달 14.99달러(한화 약 17,000 원)를 지불하여 골드 멤버가 되면 게임 내 모든 꾸미기 아이템과 아스펙트를 사용할 수 있으며, 1달 5달러(한화 약 5,600 원)를 지불하는 실버 멤버는 그보다 적은 4개의 얼굴과 8종의 아스펙트를 사용할 수 있다. 무료 플레이 유저인 브론즈 멤버는 장소가 제약되고 게임 내 사용할 수 있는 아스펙트 등도 한정된다.
‘에버퀘스트 2’가 전면 부분유료화를 도입하는 이유는 최근 북미 시장에 거세게 불고 있는 부분유료화 열풍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에이지 오브 코난`, `반지의 제왕 온라인`, `시티 오브 히어로즈`, `챔피언스 온라인`, `레고 유니버스` 등의 많은 북미 MMORPG들이 최근 2년 새 정액제에서 부분유료화 요금제로 전환했으며, ‘에버퀘스트 2’의 프로듀서인 데이비드 조지슨(David Feorgeson) 프로듀서 역시 고정팬에 한정된 유저 구성을 보다 넓고 대중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부분유료화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에버퀘스트 2’는 지난 2006년 국내 서비스를 철수한 바 있으며, 오는 12월 초부터 북미 지역에서 전면 부분유료화 체제에 도입한다.
SNS 화제
-
1
콜옵과 타이탄폴의 아버지 ‘빈스 잠펠라’ 교통사고로 별세
-
2
에픽스토어 '디스코 엘리시움' 무료배포, 한국은 제외
-
3
'공포 2.0'과 함께, 파스모포비아 2026년 정식 출시 예고
-
4
확률형 아이템 표기 위반 시 최대 ‘매출 3% 과징금’ 발의
-
5
서든∙블아로 다진 내실, 넥슨게임즈 신작으로 비상 준비
-
6
[오늘의 스팀] 큰 거 온다고? 스타듀 밸리에 팬들 몰렸다
-
7
한국 게임 30년 조명, '세이브 더 게임' 3부작 29일 방송
-
8
'무늬만 15세' 여신의 여명, 부적정 등급으로 삭제 조치
-
9
[순위분석] 키네시스 ‘복귀각’ 제대로 열었다, 메이플 2위
-
10
일러스타 페스, 풍자성 1,000만 원 VIP 입장권 예고 화제
많이 본 뉴스
-
1
[오늘의 스팀] 큰 거 온다고? 스타듀 밸리에 팬들 몰렸다
-
2
[겜ㅊㅊ] 스팀 겨울 축제, 역대 할인율 경신한 ‘갓겜’ 7선
-
3
에픽스토어 '디스코 엘리시움' 무료배포, 한국은 제외
-
4
25일 단 하루, 칼리스토 프로토콜 에픽 무료 배포
-
5
[오늘의 스팀] 첫 90% 할인 슬더스, 역대 최고 동접 기록
-
6
마동석 주인공인 갱 오브 드래곤, 신규 스크린샷 공개
-
7
서든∙블아로 다진 내실, 넥슨게임즈 신작으로 비상 준비
-
8
콜옵과 타이탄폴의 아버지 ‘빈스 잠펠라’ 교통사고로 별세
-
9
[롤짤] 들쭉날쭉한 기준, LCK 어워드 선정 결과 논란
-
10
국내 출시 초읽기, 밸브 하드웨어 전파 인증 완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