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트바이트로 더 실감나게, EA ‘피파 17’ 최초 공개
2016.06.07 10:13 게임메카 허새롬 기자
▲ '피파 17' 트레일러 (영상출처: 피파 공식 유튜브 채널)
시리즈를 거듭하며 현실감을 더해갔던 EA의 대표 축구게임 ‘피파’ 시리즈 신작이 발표됐다. 이번 작품은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으로 개발돼 전작보다 더 극대화된 리얼함을 보여줄 전망이다.
EA는 6일(현지시각 기준) 신작 ‘피파 17’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피파 17’은 PS3와 PS4, Xbox360, Xbox One, 그리고 PC로 발매된다. 북미 지역은 9월 27일, 글로벌은 9월 29일에 출시된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에는 ‘사람들은 축구가 변하지 않는다고 말한다(People Say football never changes)’라는 멘트가 먼저 떠오른다. 그리고 1993년 출시된 ‘피파’ 시리즈 첫 작품의 모습을 시작으로, 점점 발전하는 인게임 그래픽이 비추어진다. 이후 최신 타이틀 ‘피파 17’ 인게임 및 제작 영상이 짧게 지나가며 실제 게임 모습을 암시한다.
이번 신작의 가장 큰 변화는 엔진이다. 실제로 전작 ‘피파 16’까지는 EA 자체 스포츠게임 엔진인 이그나이트를 사용했으나, ‘피파 17’은 시리즈 최초로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으로 개발된다.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은 EA 자체 개발 엔진으로, ‘배틀필드’와 ‘미러스 엣지’, ‘니드 포 스피드’, ‘드래곤에이지’ 등 EA 대표 타이틀에 사용된 바 있다.
여기에 게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 CF 하메스 로드리게스(James Rodriguez),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앤서니 마샬(Anthony Martial), 첼시 FC 에당 아자르(Eden Hazard),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마르코 로이스(Marco Reus) 등 선수 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어떠한 경기에도 변화를 줄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공격수로 평가되고 있으며 EA 플레이에서 공개될 혁신적인 게임 방식을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EA 스포츠와 함께 작업해왔다. 선수 4명은 '피파 17' 사전 주문 시 '피파 17 얼티메이트 팀' 임대선수로 등장한다.
이와 함께 사전 주문 혜택이 공개됐다. '피파 17 수퍼 디럭스 에디션' 사전 주문 유저는 '피파 얼티메이트 팀 점보 프리미엄 골드 팩' 40개와 '금주의 팀 임대선수', 'FUT 컨텐츠'를 얻을 수 있다.
‘피파 17’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오는 12일(현지시각 기준), 미국 LA에서 열리는 E3 2016 사전 컨퍼런스 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 '피파 17' 티저 갈무리
▲ '피파 17' 티저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