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공개된 영상 '헬로 월드' (영상출처: 유비소프트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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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을 통해 도시를 조종하는 독특한 시스템으로 화제가 되었던 ‘와치독’이 후속작을 통해 부활을 알렸다.
유비소프트는 6일(북미 기준)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에 ‘헬로 월드’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며 ‘와치독 2’를 예고했다. 영상은 스마트폰을 쥐고 있는 사람의 뒷모습을 30초 가량 비추는 것으로, 게임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알기 어렵다. 하지만 스마트폰 화면에 복잡한 메시지가 표시되고, 이를 누를 때마다 배경이 해골이나 글씨, 문양 등으로 변화한다. 이를 통해 이번에도 시리즈 특징인 ‘해킹’ 시스템이 건재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와치독’은 신호등부터 ATM기기까지 도시의 모든 것이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는 가상의 ‘시카고’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자경단원 ‘에이든 피어스’가 되어 해킹을 통해 도시를 조종한다. 이 외에도 폭력행위를 목격하면 경찰에 신고하는 등 현실적인 NPC 행동, 몰래 침입한 다른 플레이어를 찾아내야 하는 멀티플레이 등 참신한 요소로 주목 받았다. 하지만 발매 이후 그래픽 하향 논란 등 기대보다 완성도가 낮다는 지적이 잇따르며 홍역을 앓기도 했다.
현재 ‘와치독 2’ 공식 홈페이지에는 게임 첫 공개 시점을 알리는 카운트다운이 진행 중이다. 이에 따르면 게임 관련 상세 정보는 오는 9일 새벽 1시(한국 기준)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