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목표도 다르게, 고스트 리콘: 와일드랜드 4인 플레이 공개
2016.06.14 06:38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고스트 리콘: 와일드랜드' 4인 협동 플레이 영상
(영상출처: 유비소프트 공식 유튜브 채널)
볼리비아를 무대로 마약 카르텔에 점령된 지역을 구하기 위한 특수부대의 이야기를 그린 ‘고스트 리콘: 와일드랜드’의 새로운 정보가 E3 2016을 통해 공개됐다.
유비소프트는 13일(북미 기준), 자사의 E3 2016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고스트 리콘: 와일드 랜드’의 신규 영상과 정보를 공개했다. 앞서 말했듯이 이번 작품은 마약 카르텔 저지를 목표로 한 ‘고스트 리콘’의 일대기를 그린다. 특히 같은 목표라도 플레이어 선택에 따라 각기 다른 방식으로 클리어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E3에서는 그 예시로 4인 협동 플레이 모드가 그 예시로 공개됐다. 현장에서 진행된 시연에서는 게임 속 마약 카르텔 ‘산타 블랑카(Santa Blanca Cartel)’의 일원 ‘El Pozolero’를 포획하는 미션에 공개된다. 목표는 동일하지만 어떻게 그를 잡아올지를 선택하는 것은 플레이어의 몫이다.
4인 협동 미션에서 각 플레이어는 최종 목표를 이루기 위해 각기 다른 작업을 수행하며, 이동 방식도 다르다. 어떤 일을 맡느냐에 따라 두 발로 걸어갈 수도 헬리콥터와 같은 탑승수단을 이용할 수도 있다. 이처럼 같은 미션이라도 맡은 역할에 따라 각기 다른 시각으로 사건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 '고스트 리콘: 와일드랜드' 4인 협동 플레이 영상 갈무리
이와 함께 E3 2016 공식 시네마틱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국가 하나를 마약 소굴로 만들어 놓은 ‘산타 블랑크’의 만행과 그 가운데에서 고통받는 국민들, 그리고 이들을 소탕하기 위해 나선 특수 부대 ‘고스크 리콘’의 활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게임의 사실성을 높이기 위해 제작진은 거대 마약 조직을 검거하는 실제 현장을 취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스트 리콘: 와일드랜드’는 2017년 3월 7일, PC와 PS4, Xbox One으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