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내가 로봇 조종사! ‘타이탄폴 2’ 테스트 19일 시작
2016.08.17 13:02 게임메카 독일 특별취재팀
▲ '타이탄폴 2' 멀티플레이 테크 테스트 트레일러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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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폰 엔터테인먼트의 신작 FPS ‘타이탄폴 2’ 멀티플레이 테크 테스트가 19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테스트는 2주에 걸쳐 각각 주말에 열린다.
EA는 16일(현지시간) ‘게임스컴 2016’에서 ‘타이탄폴 2’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했다. 이 방송을 통해 정확한 테스트 일정이 공개됐다. 멀티플레이 서버 스트레스 테스트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테스트는 2주에 걸쳐서 진행된다.
1주차 테스트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2주차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다만 PC를 제외한 PS4, Xbox One에서만 테스트가 진행된다. 이에 대해 리스폰 엔터테인먼트 빈스 잠펠라 CEO는 PC에서는 최적화가 마무리 되지 않아서 지금 당장은 테스트하기 어렵지만, 출시 후에는 안정적인 PC 게이밍 경험을 전달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테스트에서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는 다음과 같다. 먼저 게임모드는 타이탄 없이 전투를 벌이는 ‘파일럿 VS 파일럿’, 적을 처치해 현상금을 얻는 5 대 5 전투 ‘바운티 헌터’ 2가지를 즐길 수 있다. 또, 전장은 높은 건물이 늘어선 ‘붐타운’, 울창한 숲이 펼쳐져 몸을 숨기기 쉬운 ‘홈스테드’ 등 3가지가 주어진다.
▲ 옥상 전투가 벌어지는 '붐타운' 전장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아울러 파일럿이 장비하는 주 무기는 ‘R-201’과 ‘스핏파이어’, ‘더블 테이크’ 등 6종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일종의 스킬이라 할 수 있는 파일럿 전술 능력은 단검을 던지는 ‘펄스 블레이드’, 밧줄을 발사해 움직이거나 적을 끌어당기는 ‘그래플’, 파일럿의 행동을 따라하는 홀로그램을 생성하는 ‘홀로 파일럿’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타이탄은 유탄발사기로 무장한 ‘스코치’와 레이저 병기에 특화된 ‘아이온’ 2종이 공개된다.
▲ 검을 쓰는 타이탄 '로닌'은 탈 수 없다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이어 2주차에는 좀 더 많은 콘텐츠가 개방된다. 새로운 게임모드 ‘앰프드 하드포인트’가 추가되고, ‘포워드베이스 코다이’ 전장도 만나볼 수 있다. 또, ‘얼터네이터’, ‘EPG-1’ 등 주무기 3종과 파일럿 전술 능력 ‘클록’이 개방된다.
‘타이탄폴 2’는 오는 10월 28일 PC, PS4, Xbox One으로 발매될 예정이며, 국내 정식 발매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 '타이탄폴 2'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