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판 아크 서바이벌되나, E3에 넥슨 ‘듀랑고’ 출전
2017.06.09 10:55 게임메카 이찬중 기자
넥슨은 13일(화)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E3 2017’에 출전한다. 올해 E3에서 넥슨은 FPS '로브레이커즈'와 함께 모바일 신작 ‘야생의 땅: 듀랑고’를 선보일 예정으로, 이를 알리는 듀랑고의 E3 티저 영상을 먼저 공개했다.
'듀랑고'는 '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을 개발한 이은석 디렉터의 신작이다. 알 수 없는 사고로 공룡 시대로 워프한 현대인이 거친 환경을 개척하며 다른 플레이어들과 함께 가상의 사회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렸다. 오픈 월드를 기반으로 생존, 탐험, 사냥, 사회 건설 등을 통해 야생을 개척해나가는 재미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E3 2017’에 참가하는 넥슨은 E3 모바일 부스에서 ‘야생의 땅: 듀랑고’를 현지 유저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부스에서는 게임만의 독특한 게임성을 소개하는 한편, 새로운 트레일러 영상 역시 처음으로 공개된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네마틱이 포함됐다. 특히 거대한 공룡을 사냥하는 장면부터, 마을에서의 생활, 그리고 대규모 PvP 전투의 모습까지 담고 있다. 이 외에도, 게임 플레이 모습도 더해, 대략적으로 게임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도 보여준다.
‘야생의 땅: 듀랑고’는 연내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국내에도 다가오는 여름 새로운 소식을 공개할 예정이다.
▲ '야생의 땅: 듀랑고' 스크린샷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