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군주 VS 사우론! '섀도우 오브 워' 스토리 영상 공개
2017.06.09 16:29 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 '미들어스: 섀도우 오브 워' 스토리 트레일러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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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출시된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는 간단한 조작으로 즐기는 호쾌한 액션, 우르크를 부하로 삼는 독특한 요소로 호평을 받았다. 이에 정식 후속작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워’ 역시 첫 공개 당시 이러한 시스템을 더욱 강화한 모습을 선보였다. 여기에 이번 작에서는 스토리도 한층 강화되었고, 이러한 점을 강조한 새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워너브라더스는 8일(현지기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섀도우 오브 워’ 스토리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주인공 탈리온이 ‘브라이트로드’로서 사우론과 맞서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기존에 공개된 것과 같이, 탈리온은 고대 엘프 군주 ‘켈레브림보르’와 함께 우루크들을 지배해 자신만의 군대를 만든다. 여기에 ‘반지의 제왕’ 영화에서 카리스마를 유감없이 드러냈던 ‘죽은 자들의 군대’를 거느리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여성 캐릭터들이 궁지에 몰린 탈리온을 돕기도 한다. 아울러 새로운 '힘의 반지'를 둘러싼 이야기도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맞서는 사우론의 군대 역시 만만치 않다. 거대한 거미나 나즈굴, 발록과 같은 괴물이 나타나 위협하는가 하면, 강력한 어둠의 마법으로 탈리온을 굴복시키려는 시도를 하기도 한다. 게임에서는 이러한 적과 맞서는 것이 주요 콘텐츠일 것으로 보인다.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워’는 2014년 발매된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 후속작으로, 죽음에서 부활한 레인저 탈리온의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전작의 가장 큰 특징이던 ‘네메시스 시스템’이 더욱 강화된다. 이전에는 적 우르크를 부하로 삼는데 그쳤다면, 이번에는 아예 거대한 군대를 만들어 전쟁을 치르게 된다. 여기에 전투를 통해 새로운 장비를 획득하기도 하는 등, RPG 요소가 더욱 강화된다.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워’는 당초 8월 발매될 예정이었지만,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발매를 연기했다. 게임은 오는 10월 10일, 한국어화 발매될 예정이다.
▲ '섀도우 오브 워' 트레일러 일부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