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다니며 즐기는 VR, '퀀텀 VR 트레드밀' NCC에서 공개
2017.10.20 18:04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 새롭게 선보여지는 VR 기기 '퀀텀 VR 트레드밀' (사진제공: 누믹스)
누믹스미디어웍스(이하 누믹스)는 23일(월)부터 24일(화)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 4층에서 개최되는 'NEXT Content Conference 2017(이하 NCC 2017)'에 참가하여 '퀀텀 VR 트레드밀'을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NCC 2017'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대한민국이 콘텐츠 강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와 문화기술의 미래 전망을 제시하는 새로운 융복합 콘텐츠 컨퍼런스다.
이번에 공개되는 '퀀텀 VR 트레드밀'은 차세대 VR 하드웨어 플랫폼이다. 현실 공간의 물리적 사이즈에 제한받지 않고 사용자가 360도 전 방향으로 무한 보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가상현실의 환경 변화와 사용자의 상태 변화를 바람분사, 지면진동, 표면 각 변화 등의 4D효과로 변환시켜 트레드밀에 탑승 중인 사용자에게 즉각적으로 전달한다. 이로써 사용자의 감각적(시각, 촉각, 청각) 체험이 극대화 되도록 개발된 세계 최초의 ‘오감형 VR 트레드밀’이다.
또한 누믹스는 자사가 고안한 ‘퀀텀 VR트레드밀’을 기반으로 한 멀티네트워크 VR FPS 게임인 ‘퀀텀 배틀 아레나’ 중 일부를 사전 공개할 예정이며 해당 콘텐츠는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듯 사용자가 실제로 뛰고 달리고 날아다니며 행동할 뿐만 아니라, 이용자의 상태변화나 환경의 변화에 맞춰 지면이 움직이며 반응하고 바람이 분사되는 등 혁신적인 플레이방식을 도입하여 사용자의 몰입도를 극대화한 콘텐츠이다.
누믹스 최성욱 대표는 "차세대 VR 콘텐츠로 제시될 ‘퀀텀 배틀 아레나’는 'NCC 2017'과 '지스타 2017'에 참가하여 VR게임 시장에서의 글로벌 경쟁력과 리더십을 확보해 나간 후, 2018년 상반기에 대중들에게 선보일 것이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해당 기술과 콘텐츠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6 문화기술 연구개발 지원사업 ‘K-CT 단비’와 2017 첨단융복합 게임콘텐츠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개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