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돌아온 '유다희', 닌텐도 다크 소울 리마스터 공개
2018.01.12 11:03 게임메카 이새벽 기자
▲ '다크 소울' 리마스터 공식 홍보영상 (영상출처: 닌텐도 공식 유튜브 채널)
살인적인 난이도의 거대 보스전과 독특한 아트 스타일로 유명한 '다크 소울'이 리마스터 버전으로 돌아온다. '다크 소울' 리마스터는 기존 PC, PS4, Xbox One은 물론, 닌텐도 스위치로도 발매된다.
닌텐도는 11일 닌텐도 다이렉트 행사에서 닌텐도 스위치 '다크 소울' 리마스터 버전을 최초 공개했다. 이번 리마스터 버전은 원작사 프롬소프트웨어가 직접 개발하며, 2011년 발매된 원작에 비해 크게 개선된 그래픽과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준다.
'다크 소울' 리마스터는 스위치 TV 모드에서 1080 해상도에 초당 30 프레임을 지원한다. 테이블 및 휴대 모드에서는 720 해상도에 초당 30 프레임이며, DLC '심연의 아르토리우스'가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다. 또 최대 여섯 명이 온라인 멀티플레이로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다크 소울' 리마스터는 PC, PS4, Xbox One에도 대응한 버전도 발매되며, PC 및 콘솔 기준에서는 4K 해상도에 초당 60 프레임이라는 우수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그 외 DLC 포함 및 멀티플레이 지원 사항은 닌텐도 스위치 버전과 동일하다.
▲ '트릴로지 박스' 구성 (사진출처: '다크 소울' 공식 홈페이지)
한편, 일본에서는 '다크 소울' 리마스터 출시에 맞춰 PS4 전용 '다크 소울' 삼부작 특별판이 판매된다. '다크 소울' 리마스터'를 비롯해, '다크 소울 2: 스콜라 오브 더 퍼스트 신', '다크 소울 3: 더 파이어 페이즈'를 포함한다. 여기에 추가로 전 시리즈의 배경음악을 모은 사운드트랙과 설정집, 아트북, 피규어가 동봉된다. 이 '트릴로지 박스'가 일본 외의 지역에도 판매되는지에 대한 여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2011년 발매된 액션 롤플레잉 게임 '다크 소울'은 높은 난이도로 플레이어 도전욕구를 자극하는 동시에, 죽어도 끊임 없이 되살아나는 주인공이라는 독특한 시스템으로 패배 스트레스를 줄였다. 또한 멸망하고 뒤틀린 판타지 세계와 특유의 수수께끼 같은 스토리텔링으로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 것으로 유명하다. '다크 소울'은 메타크리틱에서 콘솔 기준 점수는 89점이라는 매우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다크 소울' 리마스터 버전은 닌텐도 스위치, PC, PS4, Xbox One 모두 5월 24일에 한국어판으로 발매된다. 이 중 PC 버전은 스팀으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미정이다.
▲ 리마스터로 돌아온 '다크 소울' (사진제공: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