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키스트 던전' 멘붕 스트레스, 20일부터 한국어로 느낄 수 있다
2018.06.19 10:50 게임메카 안민균 기자
▲ 오는 20일 추가되는 DLC '머스킷티어' (사진출처: 스팀 상점)
어두운 분위기와 높은 게임 난이도로 유명한 ‘다키스트 던전’이 출시 2년 반 만에 드디어 공식 한국어를 지원한다. ‘다키스트 던전’은 게임 내 인물이나 행동에 대한 묘사가 많기 때문에 텍스트가 중요한 게임으로 꼽히는데, 한국어가 지원되면 조금이나마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키스트 던전’ 개발사 레드훅 스튜디오는 18일, 게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DLC ‘머스킷티어’를 공개했다. 해당 DLC는 새로운 클래스 ‘머스킷티어’와 전용 장신구가 추가된다. 여기서 반가운 소식은, DLC 적용을 기점으로 게임에 공식 한국어가 지원된다는 점이다.
▲ '다키스트 던전' 공식 한국어 지원 (사진출처: 레드훅 공식 웹페이지)
‘다키스트 던전’은 가문을 되찾기 위한 던전 탐험에 나선 주인공과 그 동료들의 여정을 다룬 게임이다. 다양한 직업을 가진 모험가로 팀을 짜서 던전 공략에 나설 수 있다. 이런 ‘다키스트 던전’이 난이도 높은 게임으로 알려지게 된 계기는 모험가 정신상태를 관리해야 하는 ‘스트레스 시스템’에 있다. 게임 내 모험가들은 전투 도중 스트레스를 받으며, 수치가 일정 수준을 넘어가면 각종 상태 이상을 호소하다가 사망하게 된다. 한번 사망한 모험가는 특수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경우가 아니면 살아날 수 없다.
때문에 ‘다키스트 던전’은 인물 상태묘사가 굉장히 중요하다. 플레이어는 현재 모험가가 어떤 상태에 처해있는지 파악하고 특정 조치를 취해야 하기 때문이다. 관련하여 이번 공식 한국어 지원을 통해 언어 문제가 해결돼 국내 게이머들의 플레이가 좀 더 수월해질 전망이다.
‘다키스트 던전’ 신규 DLC ‘머스킷티어’는 오는 20일 추가될 예정이며, 동시에 밸런스 패치 및 공식 한국어화가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게임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머스킷티어' 공식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상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