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가 우리 가족이 되었다, 다키스트 던전 한국어 패치 적용
2018.07.17 10:31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 '다키스트 던전' 새 한국어 번역본이 본 서버에도 적용됐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스팀페이지)
오역 논란으로 많은 국내 팬들을 실망케 했던 '다키스트 던전'이 제대로 된 한국어 패치를 들고 돌아왔다. 수정된 한국어 번역본이 드디어 본 서버에도 적용된 것이다.
17일 새벽, 레드훅스튜디오는 스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정된 한국어 번역본을 본 서버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다키스트 던전'은 지난 6월 20일 발매 2년 만에 공식 한국어 패치를 공개했으나, 오역 논란이 일며 이틀 만에 잘못된 번역을 수정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지난 10일 베타 서버에 새로운 번역본이 적용되고 정확히 일주일 만에 본게임에도 적용된 것이다.
본 서버에 적용된 새로운 한국어 번역본은 베타버전에서 수집한 유저 피드백이 반영된 버전이다. 특히, 어색했던 문장이나 자막이 출력되지 않는 버그는 대부분 수정된 상태다. 아직 적용이 안 된 유저 의견에 대해 레드훅스튜디오는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 한국어 번역본은 언어 선택란에서 적용할 수 있으며, 글꼴은 기존 베타버전에 사용됐던 'EBS 서체'가 그대로 적용됐다.
▲ 새 한국어 번역본은 언어 선택란에서 적용할 수 있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스팀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