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지민·정국, 美 토크쇼에서 포트나이트 춤 선보여
2018.09.27 14:33 게임메카 이수현 기자
▲ '투나잇 쇼'에서 '포트나이트' 춤을 추는 BTS (영상출처: '투나잇 쇼'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소년단(BTS)은 올해에만 두 차례 빌보드 차트 1위를 달성하고, 유엔 총회에서 연설을 하는 등 전세계적 인지도를 자랑하는 그룹이다. 이런 BTS가 미국 토크쇼에 출연해서 ‘포트나이트’ 춤을 추는 모습이 방영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지미 팰런이 진행하는 미국 인기 토크쇼 ‘투나잇 쇼’에 출연한 BTS 멤버들은 ‘포트나이트’에 등장하는 다양한 춤을 선보였다. ‘투나잇 쇼’ 공식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서 BTS 멤버 제이홉은 ‘오렌지 저스티스’와 ‘로봇’, 지민은 ‘일렉트로 셔플’, 정국은 ‘더 웜’ 등 고난이도 춤을 무리 없이 소화해내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진행자 지미 팰런은 이에 답하는 듯 ‘본리스’, ‘재니’를 선보인다.
이후엔 ‘포트나이트’에서 사망한 적을 도발하는 장면을 재현하려는 듯, 쓰러진 지미 팰런 옆에 BTS멤버들이 모여 일명 ‘백팩 키드’ 춤으로 알려진 ‘더 플로스’를 추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방송에서 ‘포트나이트’ 춤을 선보인 유명인은 BTS 뿐만이 아니다. 축구선수 앙투안 그리즈만과 델리 알리, 야구선수 잰더 보가츠와 조지 스프링어 등은 경기 중 세레모니로 춤을 췄으며, ‘프로듀스 48’ 출연자 미야와키 사쿠라도 유튜브에 춤을 추는 영상을 올려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포트나이트’ 춤을 추고 트위터에 ‘오버워치’ 플레이 인증을 하는 등 게임 분야에 관심을 드러낸 BTS는, 현재 넷마블과 함께 자신들을 주인공으로 한 모바일게임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 2월 BTS가 주인공인 육성 시뮬레이션 ‘BTS 월드’를 발표하고, 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2,000억 원을 투자하는 등 BTS의 게임 분야 진출에 힘을 쏟고 있다.
▲ 진행자 지미 팰런과 함께 '포트나이트' 춤을 추는 BTS (사진출처: '투나잇 쇼'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