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빛 수도원에서 펼치는 호러, 메이드 오브 스커
2018.10.30 16:23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 동명 소설을 모티브로 한 공포게임 '메이드 오브 스커' (사진출처: 공식 트레일러 영상 갈무리)
'암네시아' 시리즈나 '어둠 속에 나 홀로'같이 오래된 저택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공포게임을 좋아하는 팬들에게 기쁜 소식이 있다. 19세기 후반 영국 수도원을 배경으로 한 공포게임이 출시되기 때문이다. 영국의 게임 개발사 웨일즈 인터렉티브에서 제작한 '메이드 오브 스커'가 그 주인공이다.
웨일즈 인터렉티브는 29일(현지시각) '메이드 오브 스커'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메이드 오브 스커'는 서바이벌 어드벤처게임으로, 19세기 후반에 활약한 역국의 유명 소설가 R.D. 블랙모어의 동명 소설과 영국 수도원 '스커 하우스'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이다. '스커 하우스'의 주인인 윌리엄 가문의 딸 엘리자베스가 집에 갇히게 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집으로 찾아간 음악가 토마스 에반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공개된 트레일러에선 '스커 하우스'의 음산한 분위기가 잘 표현돼 있다. 집 근처에 버려져 있는 고문 도구들과 현관문에서 볼 수 있는 혈흔들이 '스커 하우스'가 가진 비극적인 과거를 대변한다. 특히 집 내부를 조감하던 화면에 순간적으로 시체가 널부러져 있는 장면이 겹쳐나오면서 공포가 배가된다.
'메이드 오브 스커'는 2019년 3분기 발매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PC, PS4, Xbox One,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다.
▲ '메이드 오브 스커'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웨일즈 인터렉티브 공식 유튜브)
▲ '메이드 오브 스커' 스크린샷 (사진출처: 공식 트레일러 영상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