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롤·스타, 아프리카TV 지스타서 '멸망전' 세트 선보인다
2018.11.02 09:02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아프리카TV 지스타 2018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아프리카TV)
아프리카TV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8’에 참가한다. 아프리카TV 지스타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벡스코 제1전시관 중앙 입구에 마련된 아프리카TV 부스에서는 아프리카TV 게임 BJ 이벤트가 4일 내내 진행된다. 우선 15일 오후 12시에 시작하는 ‘아놀자’ 프로그램에는 박상현 캐스터, 김동준, 하광석, 김지수 해설위원 등 전문 중계진 4명이 ‘아프리카TV 부스에서 놀자'를 주제로 4일간 부스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아프리카TV 생중계로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서 15일과 16일은 게임 BJ가 출전하는 ‘PUBG 멸망전 시즌5’ 결승이 열린다. 아프리카TV 배틀그라운드 BJ 64명으로 구성된 16팀 중 우승자를 뽑는다. 결승 중계는 박상현 캐스터, 김동준, 김지수 해설위원이 맡는다. ‘PUBG 멸망전 시즌5’는 '배틀그라운드' 국내 퍼블리셔 카카오게임즈 부스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16일에 ‘스타크래프트 BJ멸망전 시즌2’ 결승도 진행된다. 팀원이 오더를 내리거나, 생산과 컨트롤 담당을 나누어 플레이하는 등 독특한 방식을 앞세웠으며, 박상현 캐스터, 이승원, 임성춘 해설위원이 중계에 참여한다.
17일에는 ‘LoL 멸망전 올스타전’이 진행된다. 멸망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BJ 10명이 출전하며 박상현 캐스터, 김동준, 이현우 해설위원이 함께 한다.
18일에는 ‘철권 멸망전’이 진행된다. '무릎' 배재민을 비롯해 엠아재, 소용돌이, 제너럴 4명이 각자 팀을 이끌고 대결을 펼친다. 팀 리더를 맡은 BJ 4명과 유저들이 뽑은 BJ 4명이 맞붙는 올스타전도 열린다. 해설은 ‘빛돌’ 하광석, 박동민 2명이 맡았다.
18일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단 아프리카 프릭스가 참여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오전 11시부터 아프리카 프릭스 선수들이 팬들과 만난다. 선수단은 사인회 진행과 함께 다양한 프릭스 굿즈를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이처럼 BJ멸망전 외에도 아프리카TV BJ가 여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17일 오전에는 BJ 에투샤가 포켓몬스터 한일 국가대항전을 진행한다. 그 동안 꾸준히 포켓몬스터 대회를 열어온 에투샤는 일본 포켓몬스터 선수들과 대결한다.
17일 오후에는 ‘2017 아프리카TV BJ대상’ 수상자 BJ 보겸이 ‘퍼스트맨, BJ 보겸의 1인 미디어 연대기’를 진행한다. BJ 보겸이 지스타 현장에서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방송에서 다 전하지 못했던 진솔한 이야기를 팬들과 나눈다.
18일 오후 12시부터는 악어크루가 '마인크래프트' 늪지대 대표 콘텐츠 ‘랜덤무기전쟁’을 진행한다. 작년 지스타에도 참여한 BJ 악어를 필두로 멋사, 중력, 너불, 수닝, 리타, 핑맨이 무작위로 뽑은 무기만을 사용하여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한 경쟁을 펼친다.
부스 방문객들을 위한 체험존도 운영된다. 아프리카TV BJ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방송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오픈 스튜디오, e스포츠 영상을 VR로 볼 수 있는 VR존이 운영된다.
아프리카TV 서수길 대표는 “게임 문화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은 아프리카TV의 콘텐츠와 BJ가 더 많은 팬들과 만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스타에 역사적인 첫 참가를 결정했다”며 “아프리카TV는 앞으로도 다양한 게임BJ들과 게임 커뮤니티를 지원 및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스타 2018’ 아프리카TV 방송은 아프리카TV 지스타 채널(바로가기)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