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취향 맞춘 캐릭터 장착, 넥슨 '다크어벤져' 일본 출시

▲ '다크어벤저 크로스'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넥슨)

넥슨은 13일, 불리언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  '다크어벤저 크로스(Dark Avenger X)'를 일본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에 출시했다.

'다크어벤저 크로스'는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 중인 '다크어벤저 3(글로벌: 다크니스 라이지즈)' 일본 버전으로, 콘솔 느낌을 주는 액션 연출과 독자적인 스토리, 세밀한 커스터마이징을 특징으로 앞세웠다.

넥슨은 일본 유저 성향에 맞춰 대화 장면 속 캐릭터 디자인을 2D로 제작했으며, 플레이 캐릭터를 스토리 상 나이, 성격에 맞게 바꿨다. 아울러 현지 취향에 맞춘 궁수 직업군(아쳐)을 추가했다.

이 외에도, '복수자의 기억', '조각의 기억' 등 주인공의 숨겨진 배경과 이야기를 담은 서브 시나리오를 도입했다. '다크어벤저 크로스'는 지난 12월 18일부터 일본 현지에서 사전 예약에 돌입했으며 총 25만 명이 참여했다.

박재민 넥슨 모바일사업본부장은 "현지화 작업에 공을 들인 만큼 ‘다크어벤저 크로스’가 일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본 이용자들이 보내준 뜨거운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