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느낌 나는 ‘다크사이더스’ 신작 올해 출시된다
2019.06.07 15:09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THQ 노르딕이 E3를 앞두고 신작을 하나씩 공개하기 시작했다. 지난 6일에 발표된 ‘네모바지 스폰지밥’ 리메이크 뒤를 이어 베일을 벗은 주인공은 ‘다크사이더스’ 스핀오프 타이틀 ‘다크사이더스: 제네시스’다. 악마를 잡기 위해 지옥으로 간다는 스토리에 파밍의 맛을 앞세운 쿼터뷰 액션 RPG라는 점이 ‘디아블로’ 시리즈를 연상시킨다.
THQ 노르딕은 6일 ‘다크사이더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리즈 신작 ‘다크사이더스 제네시스’ 첫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다크사이더스 제네시스’는 ‘다크사이더스’의 스핀오프 타이틀이며, 1편 이전 이야기를 다룬다. 아울러 시리즈 처음으로 쿼터뷰 시점을 기반으로 한 액션 RPG다. 영상을 통해 총과 검 등 다양한 무기와 스킬을 활용해 다수의 적을 무찌르는 전투와 전리품을 수집하는 모습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다크사이더스’ 시리즈에서는 전통적으로 묵시록의 4기사가 주인공으로 활약해왔다. 이번에 출격하는 새로운 기수는 총을 무기로 사용하는 기수 ‘스트라이프’다. 시리즈 사상 총을 주무기로 쓰는 기수가 등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트라이프’는 1편 주인공으로 등장했던 ‘워’와 힘을 합쳐 세상의 균형을 무너뜨리려는 악마의 왕 ‘루시퍼’의 음모를 저지해야 한다.
이를 위해 ‘스트라이프’와 ‘워’는 앞을 가로막는 천사와 악마를 모두 무찌르며 지옥으로 가게 된다. ‘다크사이더스 제네시스’는 싱글과 협동 플레이를 모두 지원한다. 싱글에서는 ‘스트라이크’와 ‘워’ 중 원하는 캐릭터로 바꿔가며 플레이할 수 있으며, 2인 협동 플레이에서는 캐릭터 2종을 각각 맡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아이템 파밍, 무기 강화 등을 통해 캐릭터를 더욱 더 강하게 키울 수 있다.
‘다크사이더스 제네시스’는 올해 출시될 예정이며 PC, PS4, Xbox One, 스위치, 구글 스태디아를 지원한다. 아울러 스팀 버전은 자막 한국어 지원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