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대를 풍미했던 롤 레전드 10명이 맞붙는다
2020.03.04 17:44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MCN 회사 샌드박스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는 4일, 리그 오브 레전드 전 프로게이머가 참여하는 이벤트 매치 리턴 오브 챔피언스코리아: 레전드 매치(Return of ChampionsKorea : 레전드 매치, 이하 RCK)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했다.
이번 대회는 전 프로게이머 10명이 출전하며 데마시아 팀과 녹서스 팀으로 나뉘어 대결한다. 데마시아 팀은 '루퍼' 장형석, '앰비션' 강찬용, '다데' 배어진, '프레이' 김종인, '울프' 이재환으로 구성됐고, 녹서스 팀에는 '마린' 장경환, '인섹' 최인석, '폰' 허원석, '피글렛' 채광진,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나선다.
샌드박스는 본래 녹서스 팀 원거리 딜러로 섭외한 '스페이스' 선호산이 건강 악화로 참여할 수 없어 채광진이 대신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중계는 '단군' 김의중 캐스터, '클템' 이현우 해설, '빛돌' 하광석 해설이 맡는다.
경기 시작을 알리는 1세트는 시그니쳐 픽 매치로 진행된다. 선수들이 플레이할 챔피언을 사전에 진행되는 시청자 투표로 결정한다. 앰비션 - 자르반 4세, 세주아니, 카직스 식으로 선수 10명마다 각각 3개 챔피언이 후보에 있고, 시청자 투표로 선정된 챔피언을 경기 당일 선수들이 플레이한다.
이번 대회는 본래 현장에서 열릴 예정되었으나, 현재 국내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방송은 3월 11일 오후 6시부터 트위치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