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서버 격돌, PC 리니지 2에 월드 공성전이 열린다
2021.04.28 13:40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엔씨소프트는 28일 PC MMORPG 리니지2에 배틀 크로니클: 하나의 성, 한 명의 성주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우선 월드 공성전을 공개했다. 8개 서버 이용자가 아덴성 하나를 두고 승부하는 콘텐츠다. 1시간 동안 공성 포인트를 많이 획득하는 혈맹이 승리하며, 공성 포인트는 상대 혈맹과 몬스터를 처치하거나 점령체, 영웅 무기를 차지하면 획득한다. 승리하는 성 혈맹원에게는 아덴성 보유 전용 변신 캐슬 가디언과 아덴의 망토를 지급한다.
첫 월드 공성전은 5월 9일 저녁 8시에 시작하며, 2시간 전부터 참여 준비에 들어간다. 76레벨부터 참여할 수 있으며, 용병 모집도 가능하다. 이후 월드 공성전과 일반 공성전은 5월 9일부터 2주에 한 번씩 번갈아 열린다.
이어서 나이트 클래스를 개편했다. 나이트 클래스 4종에 모두 아군을 보호하는 능력과 부족한 공격력을 보강할 수 있는 스킬을 추가했다. 피닉스 나이트, 헬 나이트의 경우 체력에 비례하는 보호막으로 주변 아군 피해를 막는 피닉스 실드와 강력한 일격을 날리며 적군을 무력화하는 헬 등을 사용한다.
8개 서버 이용자가 경쟁하는 월드 안타라스 보스전과 최고 난이도 통합 월드 사냥터 헬바운드에 새로운 지역 강철의 성이 열렸다.
안타라스 보스전에서는 1부터 3단계까지 점차 강해지는 월드 보스 안타라스가 등장한다. 안타라스 공략에 처음으로 성공한 연합 구성원에게는 희귀 주문서 상자 등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헬바운드 강철의 성은 매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열린다. 월드 보스로 등장하는 베레스를 공략하면 베레스의 소울이터, 베레스의 반지, 4성급 마법서 등을 얻을 수 있다. 베레스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한 11층(옥상)에서 보스 다리온을 먼저 처치해야 한다. 다리온을 마지막으로 타격한 연합이 베레스를 공략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엔씨는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모든 이용자에게 블랙 쿠폰을 2장씩 선물했다. 블랙 쿠폰을 사용하면 장비 복구와 안정 강화 주문서 중 하나를 선택해서 받을 수 있다. 장비 복구 대상은 2020년 10월 28일부터 2021년 4월 14일까지 강화에 실패해 파괴한 아이템이다. 안정 강화 주문서는 강화에 실패해도 아이템이 파괴되지 않는다.
이 외에도 약 한 달 간 월드 공성전 1, 2회차 승리 성주와 혈맹원, 모든 참여자에게 다양한 보상을 지급하는 최초의 주인을 찾아라, 사냥을 통해 낡은 열쇠와 고급 열쇠를 모은 뒤, 다양한 아이템으로 제작 및 교환할 수 있는 전장으로 진격! 스페셜 보급 지원. 신규, 복귀, 기존 이용자에게 유용한 아이템으로 구성된 패키지를 제공하는 배틀: 더 비기닝 등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리니지 2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