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 크라이 6와 레인보우 식스 쿼런틴, 내년 3월까지 출시
2021.05.13 11:33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출시가 연기됐던 파 크라이 6를 비롯해 레인보우 식스 쿼런틴 등 유비소프트 기대작들의 대략적인 출시 시기가 공개됐다.
유비소프트는 지난 12일 2021 회계연도(2020년 4월~2021년 3월)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자사 2022 회계연도 운영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해당 발표에서 유비소프트는 2022 회계연도(2021년 4월~2022년 3월) 안에 파 크라이 6와 레인보우 식스 쿼런틴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파 크라이 6는 작년 7월에 처음 공개된 작품으로 가상의 중남미 국가 야라를 배경으로 독재자와 혁명군의 대결을 예고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다. 본래 올해 2월 출시를 목표로 제작 중인 게임이었다. 하지만, 코로나 19로 인한 재택근무 때문에 개발에 차질이 빚어져, 결국 작년 10월에 출시일을 무기한 연기했다. 레인보우 식스 쿼런틴은 2019년 E3에서 최초 공개된 게임으로, 시리즈 최초로 정체불명의 외계 바이러스 감염사태를 다루고 있다. 이 게임 역시 2021년 연내 출시가 목표였으나 같은 이유로 출시가 연기됐다.
이 밖에도 디비전 시리즈 최신작인 '더 디비전 하트랜드'도 2022 회계연도 내 출시를 알렸다. 더 디비전 하트랜드는 기존 디비전 시리즈와 달리 무료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끔 F2P 게임으로, 원작을 플레이해보지 않은 유저도 즐길 수 있는 타이틀로 개발 중이다. 현재 PC와 PS5, Xbox 시리즈 X/S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나눠 테스터를 모집하고 있다.
이 밖에도 유비소프트는 멀티플레이 스포츠 배틀로얄게임 '라이더스 리퍼블릭'과 가상의 인라인스케이트 스포츠게임 롤러 챔피언스를 2022년 회계연도 내로 출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