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 물 스타팅 ‘거북왕’이 포켓몬 유나이트에 참전한다
2021.08.26 17:19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포켓몬 유나이트에 원조 물 스타팅 포켓몬 거북왕이 등장한다.
주식회사포켓몬은 지난 25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리즈 최초 AOS게임 포켓몬 유나이트에 새 포켓몬 거북왕이 오는 9월 1일 참전한다고 밝혔다. 거북왕은 1세대 물타입 스타팅 포켓몬 꼬부기의 최종 진화형으로 포켓몬스터 블루의 대표 포켓몬이기도 하다. 등에 달린 2정의 대포에서 강력한 물대포를 쏟아낼 수 있으며, 거다이맥스와 메가진화 등을 모두 지니고 있는 몇 안 되는 포켓몬이기도 하다.
포켓몬 유나이트 속 거북왕은 디펜스형 포켓몬으로 분류되어 높은 체력과 방어력으로 전위에서 적의 공격을 받아내는 역할을 한다. 물대포와 파도타기를 활용해 적을 밀어낼 수도 있고 고속스핀을 사용하면서 적진을 교란할 수도 있다. 궁극기인 유나이트 기술은 하이드로타이푼으로 하이드로펌프를 360도 회전하며 뿜어내 상대편 포켓몬을 날려버릴 수 있다.
포켓몬 유나이트는 팀 전략 배틀 게임으로, 에오스섬에서 펼쳐지는 유나이트 배틀을 다루고 있다. 유나이트 배틀은 포켓몬 트레이너 다섯 명이 한 팀이 되어 펼치는 경기로 필드에 있는 포켓몬을 사냥하면 나오는 에오스 에너지를 확보해 상대편 진영에 있는 골에 넣어 더 많은 점수를 획득한 팀이 승리하는 경기다.
포켓몬 유나이트는 지난 7월 21일 닌텐도 스위치로 선발매됐으며, 오는 9월 22일 모바일(iOS, 안드로이드)로도 출시된다. 모바일 버전은 스위치와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하며, 계정을 연동해 즐길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