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위쳐 새 시즌 맞아 '위쳐 5: 호수의 여인' 출간
2021.12.15 14:19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새 시즌이 공개되는 넷플릭스 드라마 '위쳐' 원작 소설이자,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 '위쳐 5 : 호수의 여인(상)'이 제우미디어에서 출간됐다.
소설 '위쳐 5 : 호수의 여인(상)'은 동명의 게임과 드라마로 만들어져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폴란드 작가 안제이 사프콥스키의 연작 소설 위쳐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작품이다. 괴물과 마법, 그리고 전쟁이 끊이지 않는 세계를 배경으로 여러 인물과 치밀한 스토리 구성을 통해 성인들이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판타지 문학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어둡고 현실적인 독특한 판타지 세계관은 기존의 평범한 판타지 소설에 질린 독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위쳐: 5 호수의 여인(상)'은 전작에 이어 펼쳐지는 게롤트와 동료들, 그리고 시리의 처절한 모험을 다룬다. 가까스로 죽음을 피해 '제비의 탑'에서 포털을 통과한 시리는 완전히 다른 세계, 엘프랜드에 도착한다. 그러나 시간이 멈춘 것만 같은 그곳에서 시리는 갇혀버린 신세가 되고 만다. 삶을 고통으로 만든 레오 본하트는 여전히 어딘가에서 숨 쉬고 있고, 함정에 빠진 예니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으며, 게롤트 일행과의 재회는 이제 불가능한 일인 것만 같은 상황에서 '예언의 아이' 시리의 처절한 고군분투가 펼쳐진다.
한편, 12월 17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드라마 위쳐 시즌 2의 이야기는 소설 '위쳐 1 : 엘프의 피'를 배경으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헨리 카빌이 게롤트 역으로 다시 돌아오며, 시즌 1에서 주목받았던 시리, 예니퍼와 함께 본격적으로 장대한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