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로 나온 묠니르, 나이언틱이 개발한 마블 AR게임 공개
2022.09.10 15:56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포켓몬 GO를 포함해 다양한 AR게임을 만들어온 나이언틱이 마블코믹스 기반 신작을 발표했다.
10일(국내시간) 방송된 '디즈니&마블 게임 쇼케이스'를 통해 발표된 나이언틱 신작 '마블 월드 오브 히어로즈(MARVEL World of Heroes)'는 현실 기반으로 즐기는 모바일 AR게임이다. 동네를 직접 순찰하며 범죄를 저지르는 빌런을 저지하고, 친구들이나 마블 영웅들과 협력해 멀티버스 지구의 위기를 구하게 된다.
플레이어는 자신만의 오리지널 마블 영웅을 만들어 게임에 뛰어들 수 있으며, 스파이더맨, 캡틴 아메리카, 울버린 등 친숙한 마블 영웅들을 만나 도움을 받거나 함께 전투를 치를 수 있다. 트레일러에서는 게이머들이 사이클롭스처럼 눈에서 빔을 뿜거나, 닥터 스트레인지의 마법을 두 손에 두르기도 하고, 토르의 묠니르를 손에 들고 번개신의 힘을 사용하는 장면 등이 나온다.
마블 월드 오브 히어로즈는 조만간 일부 지역에서 베타테스트를 겸한 소프트 런칭을 진행하며, 오늘부터 사전등록도 시작했다. 정식 출시는 2023년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