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인디, 개발사 및 유저와 함께 생명존중 기부금 전달

▲ 한국자살예방협회 기부금 전달식 현장 (사진제공: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하 희망스튜디오)는 지난 16일, 한국자살예방협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이하 스토브)가 운영하는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 인디게임 개발사 더브릭스가 함께 진행한 생명존중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게임 유저들의 자발적 기부에 스토브와 개발사가 게임 판매건당 일정 금액을 추가해 조성했다. 

캠페인을 통해 전달된 기부금은 자살 고위험군 아동청소년 15명의 심리검사 및 의료제공에 전액 사용된다. 스토브는 더 많은 유저에게 확산될 수 있도록 홍보 지원, 기부자 게임 할인쿠폰 증정 등 다양한 협력을 진행했다. 기부에 참여한 유저들은 '아이들에게 즐거운 순간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 ‘작은 도움이지만 삶이 긍정적으로 변화되길 바란다’ 등 다양한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한국자살예방협회 기선완 협회장은 “이번 캠페인에 함께해 주신 유저, 게임 개발사, 스토브에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의 정성이 담긴 기부금인 만큼 아동청소년들의 아름다운 미래를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에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실장은 “SGM에 참여했던 게임 개발사가 기부 캠페인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희망스튜디오는 다양한 기업들이 인게임 기부, 봉사 참여 활동뿐만 아니라 유저와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사회에 의미 있게 환원할 수 있도록 하는, 선순환 기부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