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축구+대난투+무료, 오메가 스트라이커스 인기
2022.09.23 12:54 게임메카 박재형 기자
지난 17일, 스팀에 출시한 무료 게임 오메가 스트라이커스가 유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가벼운 게임성과 타격감 등 부담 없이 플레이할 수 있는 장점으로 유저 평가 ‘매우 긍정적’을 받고 있으며, 한국 게이머들의 반응도 뜨겁다.
오메가 스트라이커스는 캐나다 개발사 오디세이 인터렉티브가 개발한 3 대 3 액션 스포츠 게임이다. 골키퍼와 포워드로 포지션을 정한 뒤 중앙에 생성되는 코어를 상대 골대에 넣어 먼저 5점을 득점하면 승리한다. 기본 룰은 3 대 3 축구에 가깝지만, 코어를 드리블 없이 튕겨내는 등 에어 하키와도 비슷하다.
여기에 골만 넣는 게 아니라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대난투 요소도 더했다. 상대 플레이어를 경기장 밖으로 밀어내면 일정 시간이 지나야 복귀할 수 있어 유리한 인원수로 게임을 주도할 수 있다. 등장하는 캐릭터마다 독특한 능력을 갖고 있어 이를 활용해 상대를 공격하거나 코어에 사용해 득점을 하는 등 전략적인 판단이 필요하다.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과 다양한 캐릭터, 짧은 플레이타임 등 여러 가지 요소가 더해져 스팀 평가 ‘매우 긍정적(3,529명 참여, 89% 긍정적)’과 함께 호평받고 있다. 유저 리뷰 중에는 ‘한판한판 즐기기에 부담이 없다’, ‘스피드하고 유쾌하며 타격감을 고루 갖췄다’는 의견도 있어 가벼우면서 재미까지 챙겨 유저들의 취향을 잘 맞췄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차트에서는 금일 출시한 신작 두 작품이 상위권에 진입했다. 슬라임을 키워내는 슬라임 랜처 후속작 ‘슬라임 랜처 2’가 2위에 올랐으며, 포션을 만들어 주민들을 치료하는 스타듀밸리 스타일의 포션 퍼밋은 5위를 차지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스팀 공개 테스트를 시작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2022가 10만 9,425명의 최대 동시접속자로 8위를 기록했다. 다만, 평가는 호불호가 나뉘는데 전작에 비해 UI와 조작감 등을 지적하는 의견이 있다. 이 부분들이 게임 출시 때는 개선될지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