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트럼프 vs 바이든, 세계 지도자 격투게임 등장
2022.12.26 16:34 게임메카 박재형 기자
조 바이든 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히틀러와 스탈린 등 국가 지도자들이 등장하는 격투게임이 스팀에 나온다.
인디 개발사 얼팀 게임즈(ULTIM GAMES)가 개발한 딕타펑크: 파이팅 포 도미넌스(DiktaPunk: Fighting for Dominance)는 대전격투게임으로, 등장 캐릭터들이 독특하다. 주요 인물을 보면 조 바이든 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시작으로, 북한의 김정은,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우크라이나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필리핀 로드리고 두테르테 등 전-현 국가 지도자들이 대거 등장한다.
주먹과 발을 사용하고 콤보 공격을 하는 등 기본기를 잘 지키고 있으며, 다른 격투게임과 같이 공격이 성공해 기술 게이지가 채워지면 이것을 이용해 캐릭터만의 특별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의 경우는 AK-47 소총을 사용하며 김정은은 미사일을 타고 공격하는 등 등장 인물들을 풍자하는 성격이 강하다.
아돌프 히틀러, 이오시프 스탈린과 같은 과거 국가 지도자도 등장하며, 타임지 역대 최연소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스웨덴의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도 플레이어 캐릭터로 선택할 수 있다. 개발사의 SNS를 보면 추후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포함해 다양한 캐릭터를 추가할 예정으로 보인다.
딕타펑크: 파이팅 포 도미넌스는 앞서 해보기를 준비 중이다. 지원 언어는 영어이며, 한국어 지원 여부는 미정이다.
한편,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상위권에서는 67% 세일 중인 레드 데드 리뎀션 2가 5위에 올랐다. 이어 러스트와 GTA 5가 9위와 10위를 차지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구스 구스 덕이 최대 동시접속자 32만 5,583명으로, 에이펙스 레전드를 누르고 5위로 올라갔다. 이어 엘든 링도 6만 4,159명으로 19위에 올라 오랜만에 순위권에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