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입 더한 엑스컴? ‘더 램프라이터스 리그’ 공개
2023.03.07 17:33 게임메카 김인호 기자
몰래 숨어들어 물건을 훔치거나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신작 게임이 공개됐다.
6일(현지 기준) 진행된 패러독스 인터랙티브의 2023년도 쇼케이스에서 ‘더 램프라이터스 리그(The Lamplighters League)’가 공개됐다. 장르는 액션 어드벤처로, 섀도우 런 시리즈와 배틀테크로 유명한 헤어브레인드 스킴즈에서 개발을 담당했다.
게임은 1930년대를 배경으로 한 가상 세계에서 벌어지는 사이비 종교 이야기를 다룬다. 플레이어는 이들을 막을 유일한 집단인 ‘램프라이터스 리그’의 일원이 되어 사이비 종교의 계획을 막아야 한다. 다만, 램프라이터스 리그에는 최고의 인재들은 더 이상 없고 문제아나 악당들만 남아버렸다는 점이 게임의 독특한 부분이다.
더 램프라이터스 리그는 엑스컴이 떠오르는 턴제 전략 전투를 기반으로, 실시간 잠입 액션이 더해져 여타 작품과 차별화를 이룬다. 각 캐릭터의 다양한 능력들을 활용하며 미션을 진행해야 하고, 강화된 기술이나 장비 등을 얻어 팀을 강화할 수 있다. 잠입 과정 중 상황이 악화되거나 예기치 못한 변수가 발생하기 때문에 플레이의 긴장감을 더한다.
더 램프라이터스 리그는 Xbox 시리즈 X/S와 PC로 플레이 가능하며, 올해 안으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