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9년 만의 신작, 에이지 오브 원더스 4 판매 1위
2023.05.03 16:10 게임메카 박재형 기자
에이지 오브 원더스 시리즈가 9년 만에 정식 타이틀로 돌아왔다. 에이지 오브 원더스 4가 출시 하루 전부터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1위에 올라 이틀 째 순위를 유지하고, 유저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에이지 오브 원더스 4는 3편 이후 약 9년 만에 돌아온 에이지 오브 원더스 시리즈 최신작이다. 시리즈는 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4X 게임으로, 제국을 건설해 경쟁 중인 모든 제국을 쓰러트리거나 동맹을 맺어 승리하면 된다. 이번 작품에서는 세계 밖으로 추방됐던 위저드 킹이 돌아와 신으로서 인간들을 다스리려 하고 이에 대항하는 세력과의 충돌을 그리고 있다.
종족과 직업 등을 선택하던 전작과 달리 신체 형태나 문화, 사회적 특성 등 다양한 요소를 결합해 자신만의 종족을 커스텀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6가지로 나뉜 마법 책을 연구하면서 각 특징에 맞는 기술을 얻을 수 있는데, 플레이 스타일뿐만 아니라 도시나 배치되는 유닛에 영향을 미치며 이를 활용해 제국을 성장시킬 수 있다.
에이지 오브 원더스 4의 출시 초반 유저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1,062명 참여, 77% 긍정적)’이다. 시리즈 전작들과 4X 장르를 좋아하는 유저들에게 호평이지만, 스토리 캠페인이 없어 아쉬워하는 의견도 있으며 게임 실행 시 크래시로 인해 플레이가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그 외에는 2일부터 67% 할인 중인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3가 4위로 상승했으며, 블랙 옵스 콜드 워 또한 10위에 올라 순위권에 모습을 보였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2022가 전일 대비 약 1만 5,000명 감소한 7만 6,706명으로 14위로 내려갔으며, 새 콘텐츠 업데이트로 순위를 상승했던 워프레임 또한 7만 5,830명으로 3단계 내려간 1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