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14 신규 확장팩 '황금의 유산' 내년 여름 출시
2023.07.31 12:26 게임메카 신재연 기자
하이델린-조디아크 사가가 마무리된 파이널 판타지 14에서 새로운 모험이 시작된다.
스퀘어에닉스는 지난 29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진행한 파이널 판타지 14 유저 이벤트 팬 페스티벌에서 신규 대규모 확장팩 7.0 ‘황금의 유산(Dawntrail, 黃金の遺産)’ 출시 소식과 함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우선, 현장에서 최초 공개된 신규 트레일러는 정글과 유적이 가득한 신규 지역 ‘투랄’의 모습을 풍부하게 담으며 기대를 모았다. 하이델린-조디아크 사가가 마무리 됨을 보여주듯 주인공격 인물인 빛의 전사의 비주얼이 크게 변화했으며, 기존 동료들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줘 다음 스토리를 기대케 했다.
7.0 스토리는 신규 지역 ‘투랄’의 왕위 계승 의식에 관여하는 빛의 전사와 새벽의 혈맹 현인들을 그린다. 스토리 추가 외 7.0 업데이트 주요 콘텐츠로는 ▲레벨 상한선 100으로 증가 ▲신규 지역 ▲그래픽 업데이트 ▲신규 직업 2종 등이다. 기존 로테이션을 통해 추측하자면, 이번 확장팩에서 추가되는 직업은 정찰대와 캐스터 직군이다.
특히 10년 만에 진행되는 그래픽 업데이트는 2022년 2월 한차례 예고되며 기대를 모았던 만큼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그래픽 향상에 따라 시스템 요구사항이 변경 소식과, 필 스펜서와 함께 Xbox 지원 소식을 추가로 전했다.
한편, 스퀘어에닉스는 6.5 확장팩 업데이트 소식과 함께 무료 플레이 시나리오를 기존 창천의 이슈가르드에서 홍련의 해방자로 확장하고 NPC 지원 기능을 업데이트한다고 밝혔다. 이로서 플레이어는 모든 스토리 콘텐츠를 혼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함께 파이널 판타지 14와 폴가이즈의 컬래버레이션 소식도 전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폴가이즈에는 8월 22일 알리제·알피노 스킨을 포함한 다양한 파이널 판타지 14 콘텐츠가 출시되며, 파이널 판타지 14에는 골드 소서를 통해 폴가이즈 맵을 연상시키는 장애물 코스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파이널 판타지 14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