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LoL 월드 챔피언십 개막, LCK 팀은 19일부터 출전
2023.10.10 15:45 게임메카 김인호 기자
라이엇 게임즈는 10일, 5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월드 챔피언십이 플레이-인 스테이지 경기를 시작으로 개막한다고 밝혔다. LCK를 대표해서 참가하는 젠지와 T1, KT 롤스터, 디플러스 기아는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건너뛰고 19일 시작하는 스위스 스테이지부터 출전한다.
8개 팀이 참가하는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4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 1위와 2위를 가린다. A조에는 GAM e스포츠(VCS), 라우드(CBLOL), PSG 탈론(PCS), 모비스타 레인보우7(LLA)이 편성됐으며, B조에는 올해 새롭게 도입한 월드 챔피언십 선발전 시리즈(WQS) 승자인 팀 BDS(LEC)와 팀 웨일즈(VCS), CTBC 플라잉 오이스터(PCS), 데토네이션 포커스미(LJL)가 포진됐다.
진행 방식은 조별 더블 엘리미네이션이며, 3전 2선승제다. 10일 개막전 1경기에는 LLA 대표 모비스타 레인보우7(R7)과 PCS 대표 PSG 탈론(PSG)이, 2경기에는 CBLOL 대표 라우드(LLL)와 VCS 대표 GAM 이스포츠(GAM)가 출전한다.
다만, 각 조 1위 팀과 상대 조 2위 팀이 스위스 스테이지 진출권을 놓고 싸우는 최종 경기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해당 경기는 14일과 15일 펼쳐지며, 단 2개 팀만이 스위스 스테이지에 진출하게 된다.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10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10일부터 14일까지는 오후 4시에 시작하며 15일 경기는 오후 12시에 시작한다.